농촌진흥청이 맛과 상품성을 높인 찰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와 식용 옥수수 수확기를 선보이며 옥수수 생산성 향상과 기계화 확대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서 찰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 식미평가와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전략작물인 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찰옥5호'를 기존 품종과 비교 시식한 결과 "식감이 찰지고 쫄깃하며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씹는 맛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자주식 식용 옥수수 수확기는 줄기 예취와 파쇄, 이삭 수확, 수집 작업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 인력 수확시간인 10아르(a)당 14.7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올해 개발을 마친 뒤 내년부터 시범 보급될 예정이다. '찰옥5호'는 2024년 품종 출원된 찰옥수수로 직립형 초형과 적은 곁가지 발생으로 재배 관리가 쉽고, 이삭 끝달림률이
고산농협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열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산농협은 지난 16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의 본질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교육학 박사이자 '지금·여기 인문학당' 대표인 권건일 박사가 맡아 '농업의 본질과 미래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성찰하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권 박사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연결하는 삶의 기반이라며, 변화의 시대일수록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이웃과의 협력, 공동체 정신이 지속 가능한 농업과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들은 강의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공동체와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병철 조합장은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조합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농업을 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국가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완주 남계리 유적'의 명칭에 역사적 의미를 담아야 한다며 명칭 변경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열린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발의한 '완주 남계리 유적 사적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원안 의결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 17일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위치한 유적을 '완주 남계리 유적'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했다. 이 유적에서는 1791년 신해박해 당시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와 관련 유물이 확인됐다. 한국 천주교 초기 순교 역사와 조선 후기 장례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연 의원은 "사적 지정은 적극 환영하지만 현재 예고된 명칭은 유적의 위치만 나타낼 뿐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유산의 명칭은 이름만으로도 유적의 성격과 가치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종교를 강조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가유산이 지닌 역사적 실체와 가치를 정확하게 전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더불어민주당)이 완주·전주 통합 논쟁의 종식을 촉구하며 주민 중심의 통합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완주·전주 통합은 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행정 실패"라며 "충분한 주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되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지역사회에 깊은 갈등과 분열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9기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임기 중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한 점을 언급하며 "도지사가 통합 추진 중단을 공식화했음에도 행정안전부에 제출된 통합 건의문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행정적·정치적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에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완주·전주 통합 건의문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며 "이는 도민주권정부를 표방한 민선 9기 도정이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자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논쟁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도 제안했다. 권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성장에 관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개최한 '2027학년도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3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도입과 대입 제도 변화에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학별 상담 부스와 입시설명회, 진학특강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 대입진학지도 지원단 상담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진학 전문가와 1대1 상담을 통해 성적과 희망 진로를 분석한 뒤 관심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연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73개 대학의 1대1 상담과 38개 대학이 진행한 입시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대학별 전형과 수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릴레이 진학특강에서는 2027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2028학년도 대입 개편, 학생부종합전형 서류·면접, 의약학계열 지원 전략 등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2026 여름, 학교로 찾아가는 늘봄 창의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공연과 체험활동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형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패밀리 매직쇼'와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로 구성됐다.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실내악 공연으로 진행된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등 친숙한 작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학교 강당과 시청각실 등에서 진행되며, 전문 공연팀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돌봄교실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진학 선택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학교 전공과 및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학교 전공과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 특수교사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진로·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합리적인 진학 선택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우석대학교, 대구대학교가 참여해 대학별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전형과 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도내외 6개 대학이 참여한 1대1 상담 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특수학교 전공과와 취업 설명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공과 운영 사례와 졸업생 취업 사례를 공유받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연계한 취업 지원제도도 안내받았다. 참석자들은 특수학교 전공과 교육과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기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8개교 127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 대규모 학교를 우선 지원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약물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고카페인 음료, 식욕억제제, ADHD 치료제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고카페인 음료와 식욕억제제, ADHD 치료제의 사용 실태와 올바른 의사결정 방법, 향정신성 의약품의 위험성과 관련 법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거절 방법, 자존감 향상 교육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전문 자격과 교육 경력을 갖춘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급별 2차시 수업을 진행하며, 시청각 자료와 사례 분석,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와 협
완주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15일 이종훈 완주부군수는 봉동읍 봉동교 하상도로와 고산면 어우지구 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군수는 침수 위험이 높은 하상도로와 배수펌프장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차량 통제와 배수시설 가동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완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기업과 복지단체가 삼계탕 나눔에 나섰다. 한솔케미칼 전주공장과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삼계탕 650인분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은 지난 2021년부터 삼계탕과 김장김치 나눔 등 계절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두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장은 "삼계탕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평화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한솔케미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