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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생활안전협, 장학금 전달식 개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관내 초등학생 12명 전달

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삼례파출소는 지난 23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도 삼례생활안전협의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례생활안전협의회 유봉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최용길 삼례파출소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삼례 지역 치안과 생활안전협의회 활동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완주경찰서장 감사장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생활안전협의회 활동에 성실히 참여해 온 김경신 회원에게 수여됐으며, 감사패는 지역 치안 안정과 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최용길 삼례파출소장이 받았다. 아울러 공로패는 협의회가 어려운 시기에도 조직을 이끌며 회원 확충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최광식 전 회장에게 전달됐다.

 

삼례생활안전협의회는 10년째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경찰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민·경 협력 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삼례읍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야간 치안 순찰 등 생활 밀착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봉수 삼례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삼례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길 삼례파출소장은 “지역사회와 경찰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을 응원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삼례생활안전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상영 삼례생활안전협의회 전 회장은 “10년 동안 이어져 온 장학금 전달식은 삼례가 사람을 키우는 지역이라는 상징”이라며, “오늘의 장학생들이 훗날 지역사회에 다시 희망을 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순덕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10년 동안 한결같이 장학사업을 이어온 삼례생활안전협의회의 노력이 매우 뜻깊다”며, “민·경 협력 속에서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러한 활동은 지역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의회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 이후에는 삼례읍 소재 식당에서 저녁 식사가 마련돼,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