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일 복지관에서 ‘한가위 情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장애인 20가정을 방문해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명절 한마당과 더불어 경제적·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가정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 내에서 진행되는 추석 행사는 ▲떡메치기 체험 ▲포토존 운영 ▲민요 공연 ▲인형극 공연 ▲경품 추첨 ▲무료 급식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오전부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고, 점심에는 무료 급식을 나누며 명절 밥상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선물세트를 제공하여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복지관은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 준비에 부담을 겪는 재가장애인 20가정을 대상으로 식재료 꾸러미를 마련하여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추석은 나눔과 정이 더욱 필요하다”며, “복지관에서 함께 즐기는 명절 한마당과 가정 방문을 통한 꾸러미 지원이 이용자와 지역 장애인 모두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명절 정서 지원 ▲지역사회 내 화합 증진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