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자연지킴이연대와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경천면에서 ‘신흥계곡 사유화반대 토요걷기’ 3주년 행사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0여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걷기, 음악 공연,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해 논란이 된 산지 훼손 장소의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흥계곡과 같이 청정한 지역에 집단주거지역을 만들어 완주군으로 유입된 분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이곳 신흥계곡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적 요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가지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꼬리명주나비도 발견됐다. 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올초 경남 사천에서 꼬리명주나비가 먹는 쥐방울덩굴 280주를 구해와 이곳에 심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