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관내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소는 충전시설과 관련되어 별도 추가되는 안전시설이 없어 화재에 취약하며, 또한 화재 시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된 곳이 많아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50단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권고, 지하 전기차 전용구역 스프링클러 헤드 교체 설치 지도, 단지 내 방범용 CCTV 증설로 상시 모니터링 강화, 관계인 소방컨설팅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신속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현지적응훈련과 공동주택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리플릿·안내문 배부, 소방안전교육 등도 병행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전기차 화재는 충전 중 배터리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연결되는 경우 열폭주로 인한 폭발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동주택 관계자분들께서도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