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중식당 사천향이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해 짜장면을 나눔했다.
26일 봉동읍에 따르면 사천향은 지난 24일 주말을 이용해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사랑곱배기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짜장면 나눔 봉사는 사천향 김 대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휴일임에도 직원들과 함께 재료를 손수 다듬고 즉석 짜장면과 탕수육을 준비했다.
또한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어르신들의 식사 안내 및 배식지원 봉사와 함께 안전지도에도 적극 나섰다.
김영진 대표는 2012년부터 봉동읍에서 중식당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평소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에서 나눔의 온정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짜장면을 드신 한 어르신은 “부쩍 더워진 날씨로 식욕이 없었는데 즉석에서 만든 짜장면과 바삭바삭 갓 튀긴 탕수육으로 모처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천향 대표는 “짜장면 한 그릇에도 맛있게 드셨다고 두 손 꼭 잡고 인사를 건네주셔서 뜻깊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