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 최정숙씨가 올해도 50만원을 기부했다. 최정숙씨은 용신마을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60대 어르신으로 수년전부터 상관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매년 초 50만원씩 후원을 해왔다. 최 씨는 “큰돈이 아닌 적은 금액을 기부한다”며 멋쩍게 웃으시며 조용히 봉투를 건내고 사라졌다. 또한 며칠전에는 본인의 신원을 밝히기를 꺼리는 관내 한 젊은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원을 기부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성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고산면 마·사·모(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 유정식) 회원들이 지난 주말 군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마·사·모는 봉사와 나눔에 뜻이 있는 1~3기 고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매년 고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20여 명을 이웃에게 쌀, 등유, 이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후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산면에 이 같은 기부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은 지난 7일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로 선정된 이용국씨에게 강명완 봉동읍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이용국 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적·능동적 대응을 위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인적안전망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봉동읍은 2021년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1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
[완주신문]봉동읍 디디치킨·피자스쿨(대표 하은숙)은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치킨 30마리를 지원했다. 디디치킨에서 기부한 치킨은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및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됐다. 올해로 4년째 치킨을 정기후원하고 있는 디디치킨은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은숙 대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완 봉동읍장은“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주신 하은숙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킨과 함께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와 겨울한파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 다양한 공적 제도를 알리고 복지서비스 연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정보화농업연구회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5가구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6일 연구회원 20여명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했다. 운주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연탄은 운주면 저소득층 가구가 올겨울 추위를 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완주군정보화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통해 운주면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했다. 백용기 완주군정보화농업연구회 회장은 “올해는 더 활발하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한층 신뢰받는 완주군정보화농업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6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480만원을 관내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완주군 관내 학생 가운데 평소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3명을 추천받아 이사회 심의 후 선발한 것으로, 경남대학교 4학년 오은서 학생 등 초등학생 6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에도 희망을 잃지말고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로타리클럽은 50년의 역사를 지닌 클럽으로 매년 2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을 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2월 중 마을버스의 지간선제 2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작년 6월 26일부터 이서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운행한 데 이어 올 2월 중순경부터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등 3곳을 대상으로 지간선제 2단계 시행에 따른 마을버스 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간선제 2단계 시행은 전주 시내버스가 전주시와 읍면 소재지를 오가는 간선노선과 완주 마을버스가 읍면소재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지선노선을 운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간선제 2단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올해 2월 3일부터 전주 시내버스와 중복해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말에 간선노선 시간표 작성과 마을버스 노선계획 마련, 소양·구이 마을버스 차고지 공사 완료, 마을버스 차량 출고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하는 등 2단계 시행의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왔다. 또 지간선제 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읍면별 이장단 회의 때 관련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충분한 쌍방향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소양과 구이 환승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완주신문]용진읍에 두 번째 ‘얼굴 없는 천사’가 찾아왔다. 3일 용진읍은 지난달 30일 새벽,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지폐와 돼지저금통, 동전주머니를 넣은 A4 상자, 편지를 출근한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완주군에 소재한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모두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상자 안에는 5만원권 4장, 1만원권 20장과 지폐와 동전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 2개, 50원짜리를 모은 동전주머니가 들어 있었다.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은 총 109만7990원 이었다. 한신효 용진읍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쌀나눔이 또 다른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으로 이어져 우리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며 “연말 추워지는 날씨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암울하고 지쳐있는 시기에 큰 힘과 위로가 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부된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가정위탁아동을 비롯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용진읍은 14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찾아와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 나눔
[완주신문]봉동읍이 희망드림우체통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3일 봉동읍은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집중발굴을 위해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에 ‘희망드림우체통’을 설치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희망드림우체통은 사회적 노출을 꺼리거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24시간 비대면 상시 발굴·지원하기 위해 비치됐다. 본인 또는 이웃이 사연을 기재해 우체통에 넣으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주1회 수거해 접수된 가구에 대한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사회복지자원과 공공서비스연계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체통은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둔산민원센터, 버스승강장(봉동주공아파트, 둔산코아루1차아파트, 봉동터미널)인 5곳에 설치됐다. 이외에도 동절기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보호를 위해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한 집중발굴을 실시한다. 발굴된 가구는 위기 상황별 맞춤지원을 위한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활용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희망드림우체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도움
[완주신문]구이면의 취약아동가구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받았다. 3일 구이면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구이면 계곡리에 거주하는 취약아동가구의 집을 수리해줬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인 박모 아동은 아버지가 있지만 아버지가 타지에서 일을 하고 있어 고령의 80대 조모와 살고 있다. 아동은 집은 낡고 오래돼 지붕은 빗물이 새고 천정과 옷, 이불까지 곰팡이가 피었으며, 취약한 단열과 추운 욕실 등 추워지는 날씨 속에 어르신의 걱정이 컸다. 이에 구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대상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보수에 필요한 1200만원 비용 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기관에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위기가정지원사업’과 버킷플레이스 ‘Warmin– up’에 선정돼 집수리를 진행하게 됐다. 비가 새던 지붕은 안전하고 튼튼한 지붕으로 바뀌고, 단열과 창호공사로 겨울철 찬바람과 냉기를 막아주었다. 또한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침대와 책상, 따뜻하고 청결한 욕실과 주방을 갖게 됐다. 조모는 “지붕에 물이 새고 외풍이 심해 겨울마다 걱정이 되었는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새집을 살게 된 것 같아 너무 고맙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봉동나눔가게와 함께 지역내 어른신들께 실버카를 전달했다. 이는 봉동나눔가게에서 헌옷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과 봉동로타리클럽의 협업 지원사업이다. 봉동로타리는 지역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매년 실버카를 지원한다. 올해는 20만원 상당의 실버카 20대(400여만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