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6.25전쟁 양민학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다루고 있는 KTV(한국정책방송)가 ‘영상기록 진실 그리고 화해’ 편에서 이달 27일과 29일 ‘완주 민간인 희생사건’을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6.25전쟁 당시 동상면 신월리에서 벌어진 비극의 현장을 돌아보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민간인 희생사건을 심도 있게 다뤄 관심을 끌었으며, 오는 4월 1일에 재방영될 예정이다. 1950년 발발한 6.25동란은 평화롭게 이웃해 살던 동상면민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우리 역사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KTV 제작진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동상면 신월리 원신마을에서 6.25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비극의 현장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활동가들을 조명해 방영했다. 동상면은 6.25당시 빨치산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좌익과 우익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었고, 특히 당시 면 소재지였던 신월리 원신마을은 좌익과 국군에 의한 양민학살이 번갈아가면 자행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다. 사상과 이념을 달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얼굴을 마주했던 이웃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주검으로 남겨졌던 비극의 현장은 현재 동상저수지로 변해 물에 잠겼고
[완주신문]구이면에서 전북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하나투어가 각각 두 가지 봄 여행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선 지난 26일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투어’ 첫 번째 행사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를 진행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라북도 외에 거주자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했고, 이들은 3시간30분 동안 구이 구석구석을 걸었다. 걷기는 구이농협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술박물관을 거쳐 망산마을과 모악호수마을까지 연결된 8.8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푸른 구이저수지와 구간 구간 피어있는 매화와 진달래꽃들을 사진에 담았다. 또한 플로깅(쓰레기 줍기)과 보물찾기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하나투어는 완주군과 공동 기획해 26일부터 27일까지 ‘카라반 글램핑 여행’을 아마존 카라반파크(구이면 소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 역시 온라인을 통해 예약한 전국의 150여명의 캠핑 매니아들이 참가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가자들은 카라반 트레일러와 글램핑 테라스가 연결된 카라반 글램핑을 즐겼다. 늦은 밤에는 기존 야외 물놀이장에서 마련된 미니콘서트장에 가수 김나영, 안다은이 초대돼 공연을 즐겼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전진엽)가 영유아 가구에 육아용품 나눔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8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에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0~2세) 12가구를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마다 어려움은 없는지 생활여건도 살폈다. 이 사업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육가정의 육아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했으며, 대상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특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영유아 가정이 분유, 기저귀 등에 대한 지출 부담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온정 가득한 구이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3일 신학기를 맞이해 완주군 삼례읍 한별고등학교~삼례 롯데리아사거리와 삼례초등학교 진입건널목에서 ‘횡당보도, 정지선 앞 일시정지’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학교가 정상등교 및 개학을 맞이하고 있어 학생의 안전한 통학여건을 위해서 실시했다. 윤현철 회장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안전실천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200가구에 ‘정성 담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22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반찬 나눔을 위해 양질의 고기와 열무, 배추 등 재료를 준비해 직접 물김치와 장조림을 손수 만들었다. 또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세대별로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문제를 민·관 공동 협력으로 해결하고자 구성된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결식위기에 처한 저소득가구를 위해 마련되어, 매해 운영해오고 있다. 장치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파출소(소장 황아중)에서는 지난 19일 봉동면 일대 농산물 재배 지역 및 마을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해 절도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농번기 대비를 위해 마련해둔 농사용 자재를 노리는 절도범의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봉동파출소는 범죄예방 홍보전단지 배부 및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등 세심한 순찰과 관심으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아중 소장은 “농경지와 저장창고 인근 낯선 차량이나 외지인이 있다면 주요 특징이나 차량번호를 기록해 경찰에 제보하고, 농사용 자재나 농산물 보관 시 잠금장치나 CCTV 설치 등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저소득층 아동 2가구가 공부방을 선물 받았다. 18일 삼례읍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 기관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 2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두 가정은 아버지의 건강문제로 어머니가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집안일과 양육을 병행하고 있다. 노후화 된 주택에서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기에는 역부족인 환경으로 삼례읍은 사례관리를 통해 파악된 두 가정을 약 2개월간 수시로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부방을 꾸몄다. 그 결과 2층 침대와 난방 텐트, 책상, 도배장판 및 LED 전등교체 등을 지원해 정서적 안정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조성됐다. 캘리그라피 전문가를 꿈꾸는 아동은 “책상 위에서 캘리그라피를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깨끗하고 포근한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동의 어머니는 “자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도 행복하고, 세심한 관심으로 좋은 환경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삼례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주거환경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아동이 새로운 공간에서
[완주신문]구이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대상자들에게 봄을 선물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맞춤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에게 화분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한 생활지원사는 “꽃 화분을 전달해 드리니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셨다”며 “꽃보다 더 활짝 웃음꽃을 피우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체험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이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꾸는공작소 ‘동네방네 해피투게더’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유스카페(바리스타체험 및 카페음료 개발) △꿈틀꿈틀(곤충, 파충류, 식물의 생태계 관찰 및 환경보호활동) △꿀잼(목공, 공예, 음악, 체육활동을 통한 자기계발활동) △묻지마 간식배달(우리마을 힘드신 분, 묵묵히 일하시는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지역사회 나눔요리활동) 등으로 분야별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이서지역 9세~24세 청소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3월31일까지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다. 신청방법은 이메일 및 직접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 6개 기관단체들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7일 경천면은 이장, 부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새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청청지역 경천면’을 지키기 위해 면소재지와 만경강 상류인 구룡천 주변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경천면을 위해 앞장서주신 기관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경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올해 신규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봉동읍은 연초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시행해 3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 민원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현재 봉동읍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 및 민원처리사업은 14건으로 약 2억원 규모다. 봉동읍은 소규모 민원처리사업은 현장여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고, 마을안길 및 배수로공사는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농번기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우기 전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현장여건 및 민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름철 우기 전 주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며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