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구이면 새마을부녀회와 부녀회 임원들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나섰다. 16일 구이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다문화가정 20가구에 달걀, 라면, 밀가루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올해로 5회차를 맡고 있다. 이순임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생필품지원을 통해 한국 생활적응에 조금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 대민봉사에 힘써주는 것에 감사하고 관내 다문화가정이 자랑스런 면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용진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들이 무더위 속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11일 용진읍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10일 올해 초 1:1 결연을 맺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40명의 취약계층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마스크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고 있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폈다. 용진읍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은 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각 마을의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1대1 결연을 맺고, 수시로 대상자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 및 인적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있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며,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각 마을에서 인적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년 신혼부부가 완주군에 정착하자 마을 주민들이 환영행사를 열어 신혼부부의 완주 첫 발을 응원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천면 갱금마을에 33세 동갑내기 청년 신혼부부가 최근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고산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던 교육생으로 약 5개월 간 교육을 받으며 완주 정착을 마음먹었다. 지난 2월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임시거주시설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전입 한 후 귀농교육을 받으며 틈틈이 정착할 주택과 농지를 찾아다녔다. 김씨 부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베이킹 동아리, 귀농귀촌 인턴십, 둥지마을 인턴십 등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편 김모씨는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애빵끗에 빵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취업까지 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자신이 가진 제빵 재능을 활용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융화를 위한 베이킹 동아리 강사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환영행사에서 김씨 부부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들을 환영해주기 위해 모인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빵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환영행사를 위해 갱금마을회관에 모인 약 40명의
[완주신문]봉동읍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김부덕)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를 전개했다. 8일 봉동읍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미용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김부덕 부녀회장 외 임원 5명이 봉동 사랑방에서 펌 미용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다니시지 못하는 어르신 20여명이 봉사를 받았다. 김부덕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미용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부녀회에 감사한다. 앞으로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민간자원 발굴과 취약계층 연계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어르신 여름에는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완주군 동상면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5일 동상면은 최근 노인일자리 참여자 26명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철 일어날 사고를 대비한 혹서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폭염은 실온 35°C 이상으로 올라가면 시작 되는 것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특히나 폭염에 취약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교육에는 노인인력개발원의 박철호강사가 강단에 나서 여름철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해 안전사고사례를 안내하고 여름철 재해 대비방법을 안내했다. 여름철에 일어날 온열질환(열사병, 열경련, 일사병 등)의 예방을 위해선 수분보충과 충분한 휴식, 활동시간에 물수건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열의 흡수를 막는 밝은 옷 입기와 양산을 이용해 햇빛가리기도 좋은 방법이다. 이경아 동상면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 된다”며 “교육을 통해 혹서기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와 함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을 펼쳤다. 4일 소양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양면 마을복지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원 대상자는 홀로 사는 시각장애인 기초수급자 어르신이다. 해당 어르신은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도배, 장판의 교체와 전체적인 내부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소양면은 내부 리모델링을 비롯해 및 집 안팎 청소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날씨가 더운데 많은 분들이 애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오희용 위원장은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위기에 처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움을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화산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약할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이 설립됐다. 28일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민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주민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박도희 화산면장,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김종채 화산농협조합장, 오영택 주민자치위원장, 황호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일재 기초생활거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사업계획, 예산 확정 및 임원 선출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앞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은 카페 음료 및 음식 판매를 위한 휴게음식업, 지역생산 농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즉석식품 판매업 및 체험사업, 지역 내 자원순환을 위한 농산물 직판장 및 헌 옷 가게 운영 도소매업,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대를 위한 세탁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그동안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마을에 있는 위봉교회의 안양호 담임목사(60)는 동네에서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 쓰는 ‘농부목사’로 불린다. 지난 2018년에 폐허였던 이 교회에 부임한 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목회 활동을 하면서, 그 외 요일에 이웃 밭을 갈아주고 고장 난 농기계도 수리해주는 등 마을 발전과 대소사를 함께 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위봉마을은 안 목사의 부임 전까지만 해도 활력을 잃은 오지산골에 불과했다. 주민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이어서 가파른 산길 밭농사가 힘들어 놀리는 땅이 더 많았다. 안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아름다운 꽃을 보러 방문객들이 조금씩 늘자 해바라기 6,000주를 심었고, 작년에는 8,500주로 늘려 포토존과 산속 장터인 마운틴 마켓, 버스킹 등을 추진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위봉마을’로 만들었다.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사진작가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해발 350m의 분지에 있는 위봉마을은 산길이 없어 밭농사가 쉽지 않다. 안 목사는 악조건에서 밭일을 하시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트랙터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땅속작물 수
[완주신문]고산면의 면지발간을 배우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고산면은 최근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해남군 삼산면 주민자치회가 고산면을 찾았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달에는 박남규 고군면장과 박동화 주민자치회 회장 등 4명은 면지발간을 위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고산면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산면 주민자치회의 면지발간 소식을 접하고 방문해 전반적인 면지발간 과정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에는 전남 해남군 삼산면 주민자치회 박연호 회장 등 15명이 방문해 고산면 주민자치회의 사례 및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근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러한 벤치마킹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소망하며, 서로의 장점들을 배우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타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이 우리지역에 더 적합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마을버스가 이서면 갈동마을도 추가 경유해 주민들의 불편을 던다. 14일 완주군은 마을버스(부름부릉~) 27번 이서~삼례역을 운행 중인 마을버스가 오는 18일부터 갈동마을을 추가적으로 경유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갈동마을 주민들이 여의동까지 버스를 이용하는데 기존 전주 마을버스(여의41번)가 만성지구로 우회해 소요시간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완주군과 전주시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결과, 기존 전주 마을버스 여의41번 대신 완주군 마을버스 중 27번(이서~삼례역)이 갈동마을 경유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갈동마을 주민들의 버스운행 시간 증가와 환승에 대한 불편사항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전망이다. 강신영 도로교통과장은 “완주 마을버스가 갈동마을을 추가적으로 경유 운행하면서 갈동마을 주민 분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마을버스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만경강 발원지가 있는 완주군 동상면의 주민들과 직원 10여명이 13일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탐방하고 발원샘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장 78.8km에 달하는 만경강의 발원지 밤샘이 있는 동상면 주민들은 발원샘 주변정비와 생태탐방로, 생태숲길 조성 등 개발과 보존을 아우르는 밤샘 관광자원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들의 숙원인 만경강 발원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완주군에서도 10억원의 예산으로 발원샘 주변부지 17만2천평을 매입하였고, 올해 ‘발원샘 생태 숲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원샘 관광자원화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박영환 꿈나무체험관장은 이날 현장답사에서 “밤샘 개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데미샘을 찾게 되었다”며 “완주군 군정방향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시발점은 단연 발원샘이 있는 동상면이어야 하고 밤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서진순 동상면장은 “만경강 발원지 밤샘 주변 정비와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조성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군정방향에 발맞추어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