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작은 마을에 품격있는 주민주도의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동안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한옥마을에는 곳곳에 현악기 선율과 대금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양오성한옥 힐링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에 거주는 문화예술 활동가의 작품과 재능기부로 열리는 축제여서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마을 문화생태숲과 `오성제 소나무 아래 등에서 마을과 결연을 맺은 전남도립대 JNSU 클래식트리오, 이연재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생태숲에서는 명상체험, 길 걷기체험, 마을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의 20여점의 미술작품, 도예 공예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두베카페, 아원, 오스갤러리 등 5개 갤러리에서는 김아라, 이이남, 조영대 등 전문아티스트 작품 기획전도 같이 펼쳐졌다. ‘한옥과 온돌’을 주제로 한 특강과 다도·도예·염색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모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축제 기간 동안 최근 새롭게 준공된 오성한옥문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과 복지기관인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협력해 정신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22일 삼례읍에 따르면 양 기관은 80대 노모와 만성적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딸의 가정을 사례관리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노모를 극진히 부양해온 딸의 질환이 악화되면서 긴급히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부담되는 비용으로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삼례읍과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의료비 지원 공모사업에 추천서를 제출했고, 적기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딸은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삼례읍사무소는 간호직 담당자와 함께 개별사례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지원 및 노인 치매건강서비스, 자살예방 생명사랑 홍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 대표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기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노인장기요양 및 가사간병서비스, 정신건강토탈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증진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사례관리를 통해 해당 가정의 어려움을 빠른 시일에 파악할 수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21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수도, 난방이 되지 않는 등 거주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 실내에 산적한 가구 등 물품을 모두 정리했다. 고산면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내부수리를 진행한다. 공사완료 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에 나선다. 이종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문명기 면장은 “복지의 영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주거환경의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한다”며 “좋은 뜻을 가진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기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받은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8일 구이면은 관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라면, 쌀, 마스크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이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마을별로 후원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관외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도 어김없이 7년째 챙겼다. 구이면에는 후원금, 후원물품 등 총 600여 만원 상당이 답지했다. 관내에 소재한 학래촌, 구이앤금우통신, 소야, 평화식당, 풍년치킨, 삼보레미콘, 구이중학교 총동창회와 전주 평화동의 한양병원이 나눔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개인기부자로 최영숙·이용마, 서정준, 황영숙, 이용삼씨를 비롯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금기부로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열정을 가지고 추석맞이 물품 나눔에 적극 동참을 해주신 위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이 통합관리로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집중 발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일 비봉면에 따르면 지난 2월 천식을 앓고 있는 40대 중장년 A씨가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일을 못하게 되자 자립의 기회를 줬다. A씨는 1톤 화물트럭을 이용해 택배업을 했지만 지병인 천식으로 열이 자주 발생하면서 방역지침 문제로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각종 공과금이 체납되자 A씨는 비봉면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비봉면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진을 소집해 상담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긴급생계비 지원신청을 도왔다. 기본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2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김치1통 등 물품을 후원했으며, 최근에는 완주지역자활센터에 취업까지 연계해줘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할아버지 반찬교실 대상자 선별을 위해 주민등록상 혼자돼 있는 홀몸할아버지들을 가정방문 하던 중에 80세 B씨를 발굴했다. B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문 한 달 전에 배우자를 보낸 상황으로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했다. 이에 비봉면은 자녀들과 이웃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돌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내에 위치한 구름골 작은 목욕탕이 운영을 재개한다. 31일 운주면은 내달 1일부터 구름골 작은 목욕탕 운영을 재개할 예정으로 시설물 점검, 세척 고압호스로 목욕실 내부 청소를 마쳤다고 밝혔다. 운영은 월·수·금요일은 여자, 화·목요일은 남자가 이용하는 요일제로 이뤄지며,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65세 이상 노인·미취학 아동·수급자·장애인은 1천원, 일반주민은 2천원이다. 김사라 운주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활력의 장과 마을 주민 간 행복 정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위원장 오영택)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 풀베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29일 화산면 주민자치위원 27명은 주요 도로와 인도 주변의 풀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오영택 화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애향심을 발휘해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 정비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틀니를 장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보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자이다. 단, 최근 7년 이내에 보험틀니 수혜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에 대하여 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구강상태를 검진 한 후 틀니시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과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이 용이하도록 집과 가까운 치과의원을 배정하고 시술을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의치보철 지원을 통해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에서 21세기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최평식(63) 씨가 완주군 봉동읍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2일 최평식 씨는 봉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씨의 이번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삼례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를 해오고 있다. 100만원 상당의 국가재난지원금과 상생지원금 카드를 본인보다 더 필요한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전달했고 올해 4월에도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 씨는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복지위기 발굴 등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제공했다. 19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완주휴시네마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20명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어르신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에 지치고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문화체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관람한 영화는 한산도 대첩을 소재로 한 <한산(용의 출현)>이다. 한산은 소양면 일대에서 벌어진 웅치전투도 재조명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곁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귀갓길에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갈비탕을 전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외출도 자주 못하고 영화관을 가기가 쉽지 않은데 별미인 팝콘도 간식으로 먹으며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하여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인숙 위원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누리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완주신문]경천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경천면은 최근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여구 단장을 포함한 의료진 및 의료봉사단원 29명은 마을주민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정형외과,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 약 250건의 진료와 물리치료가 이뤄졌으며, 감염병 예방교육, 다제약물 복용방법, 만성통증 완화를 위한 건강 체조 등 보건예방교육도 실시됐다. 마을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가기 쉽지 않았는데, 한 자리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 체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봉사단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여한 노문우 면장은 “멀리까지 경천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와주신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과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설립된 후, 25년간 국내 및 해외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