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파출소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운행증가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농민을 상대로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등 도로 주행 시 안전운전 요령을 홍보하고 반사지를 부착해 적극적인 사고예방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의하면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1.87%이나 농기계 교통사고는 15.4%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8.2배나 높다고 한다. 이에 상관파출소는 농기계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및 야간 운행 시 반사지를 부착은 물론 운전 전 음주금지를 당부하는 경찰의 적극적 활동이 필요한 시기로 보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용길 상관파출소장은 “시골지역의 특성상 고령의 농민이 농기계를 운행하고 농기계 음주운전으로 사고위험이 높아 농민들을 상대로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용진읍 이장들이 연말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벼가 7년째 결실을 맺었다. 12일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연말 쌀 나눔 행사를 위한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장협의회는 지난 6월 관내에 모내기를 하고 열심히 가꿔왔고, 이날 그 결과물을 콤바인 등 장비를 활용해 수확했다. 수확한 쌀은 도정작업을 거쳐 올 연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지난해까지 백미 1만9000kg을 수확해 1900세대에 지원했다. 소병오 사랑의쌀 추진단장은 “모내기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스런 관리를 해준 이장님들 덕분에 올해도 벼의 생육상태가 좋아 뿌듯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명석 협의회장은 “용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보답하고자 이장들이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쌀 사업이 벌써 7년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에 확산되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일 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용진읍 읍민의 날을 맞아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참여자 등 약 150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부스운영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항을 전시하고, 주민들에게 알리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주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독려했다. 소병오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나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처럼 연락두절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주민들이 내 이웃에 누가 살고 있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년째 용진읍에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에 대한 보답으로 용진읍 이장단이 7년째 나누고 있는 ‘사랑의 쌀’과, 부녀회의 ‘사랑의 김장김치’에 대한 이야기도 주민들에게 알렸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공공서비스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모두 찾고 살피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내 주변의 이웃에게
[완주신문]삼례읍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위기의 거소자를 파악해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한다. 11일 삼례읍은 이장 및 부녀회장 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례읍은 차후 발굴되는 거소자에게는 주민등록 또는 전입신고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완주군 마을변호사 또는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그동안 발굴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위기에 놓인 거소자가 단 한 명도 없길 바란다”며 “이장, 부녀회장들께서 실거주자들의 어려움을 발견한다면 읍사무소에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제50회 봉동읍민의 날을 맞아 2만7000여명 읍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내며 민선8기 힘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10일 열린 봉동읍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려 4년 만에 개최하는 실외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출향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 3부 당산문화제, 4부 씨름대회 및 노래자랑으로 나누어 다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기념행사에서는 군정과 읍정을 위한 공로로 군수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및 읍민의 장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에는 안열(71세), 국호열(70세), 김부덕(67세), 정흥순(68세), 임인식(56세), 한진희(42세)씨,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봉하(63세), 박건(18세), 이진현(16세)씨가 수상했으며, 읍민의 장에는 효열상 이광석(64세), 선행상 구광회(65세), 애향상 김경자(63세), 체육상 정용기(60세), 공로상 김운회(64세), 장수상에는 올해 백세가 되신 김봉철, 서순임씨가 수상했다. 체육행사는 8일 게이트볼과 9일 족구 및 파크골프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완주신문]고종시의 고장 동상면에서 감 풍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6일 동상곶감작목반(반장 김명옥) 주관으로 ‘제11회 고종시 감의 날’ 행사가 동상면민 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고종시 감의 날은 지난 2012년 처음 지정된 후 올해로 열한 번째 치러지는 행사로 우리 고장 특산품인 씨 없는 고종시의 안전한 수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동상면 기관단체장, 곶감농가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치러진 행사에서 1부는 제례의식 거행, 2부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제례의식에서는 임문규 농가대표의 기원문낭독 및 김명옥 곶감작목반장의 승인문 낭독, 제배 순으로 곶감농가의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치며 한마음한 뜻으로 풍요를 기렸다. 2부 행사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금년도 감 냉해피해로 예년만큼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농가들이 품질의 자부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완주군에서도 동상면 곶감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희홍, 박태욱)가 관내 농산물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나눔했다. 6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에 따르면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 먹거리 공동체 중심으로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양면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닭볶음탕, 꽈리고추볶음, 콩나물무침 등 싱싱한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담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5회 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주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가 있어 평소 식사나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반찬을 나누며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박태욱 소양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희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항상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 주민들이 소중히 간직한 경천면의 옛 모습들을 사진들을 만난다. 5일 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경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경천면 소식지 발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전시기간 동안 경천주민들이 간직한 경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40점을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사진들은 지금은 사라졌거나 희미해지고 있는 장소 및 주민의 생활, 풍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귀중한 옛 사진들이다. 지난 4일에는 경천면 소식지에 실린 인물, 풍경, 사물 등 공모 사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전시회를 둘러본 주민들은 빛바랜 사진들을 보며 경천을 지켜온 사람들의 수고를 느끼고, 옛 추억 감상에 젖었다. 남명우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천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추억의 사진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경천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주민들이 비봉면생활체육공원에서 4일 저녁에 열린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공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비봉면 주민 풍물패가 등장하며 시작해 주민들이 생활체조를 따라하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섹소폰과 난타팀이 가세하여 절정에 달하는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저녁기온이 많이 떨어져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떡국을 끓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주민들은 무대에 오른 공연팀과 뜨겁게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문화마실 공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유희성 전라북도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마실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시고 흥겹게 즐기는 주민잔치가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공연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공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뜨거워 비봉면의 힘을 새삼 느꼈다”며 “다가오는 체육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황이 날아오른다는 뜻을 지닌 비봉면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자치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완주신문]구이면 술박물관 옆에 조성키로 한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관련 도비는 확보했으나 완주군 예산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구이면 사회단체장들이 30일 구이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 사업은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완주군 전통가양주를 개발하고 제조·판매·체험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이미 5억6000만원을 사용했고, 확보한 예산 중 9억2300만원이 남았다. 하지만 추가 확보해야 할 9억61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이유는 해당 사업에 대한 완주군수의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유희태 군수는 해당 사업에 대해 수익성이 불투명해 자칫 예산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주갑 완주군의원은 “박물관은 수익 사업이 아니다”라며, “관광객 유치로 인근 상권이나 주민들에게 간접적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구이면 사회단체장들은 군수와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 필요성을 설득키로 결의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饌(찬) 반찬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돼지고기묵은지김치찜을 조리해 저소득 어르신 등 60여 세대에 전달했다. 27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쌀해진 날씨에 면역력을 살리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뉴로 돼지고기묵은지김치찜을 선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조리팀과 전달팀으로 나눠 조리한 음식을 바로 전달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명절이 끝나고 입맛도 없고 반찬도 없던 터에 따뜻한 음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노력해주시고, 일손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따뜻한 찌개를 전달하기 위해 달려와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힘饌(찬) 반찬나눔 사업은 고산면 지사협 위원들이 자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올해만 총 6회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