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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읍민의 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일 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용진읍 읍민의 날을 맞아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참여자 등 약 150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부스운영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항을 전시하고, 주민들에게 알리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주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독려했다.

 

소병오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나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처럼 연락두절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주민들이 내 이웃에 누가 살고 있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년째 용진읍에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에 대한 보답으로 용진읍 이장단이 7년째 나누고 있는 ‘사랑의 쌀’과, 부녀회의 ‘사랑의 김장김치’에 대한 이야기도 주민들에게 알렸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공공서비스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모두 찾고 살피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내 주변의 이웃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