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겨울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해의 마무리를 응원하며 따뜻한 동지팥죽을 나눔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는 총 155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새알심팥죽을 대접하며 온정을 나눴다. 팥죽을 드셔보신 한 어르신은 “새알심에 쌀밥까지 넣어주니 덕분에 든든한 한 끼 행복하게 잘 먹었다”며, “밤 고명까지 얹어주고 맛도 맛이지만 정성에 감동이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는 건강한 노년, 존중받는 노년, 자립적 노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방문목욕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내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초등학교 69회 동창회가 고산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19일 고산면에 따르면 고산초 69회 동창회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모교가 위치한 고산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산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용훈 회장은 “작은 나눔이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창회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산초 69회 동창회는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서계마을의 유완근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다. 18일 용진읍에 따르면 유 씨는 “경제적 어려운 여건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해 왔다. 유씨는 이웃돕기 성금 이외에도 쌀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애희 읍장은 “용진읍은 15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훈훈한 이웃들의 동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연말연시 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들에게 카페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전주시에 위치한 명천재를 찾았다. 카페를 처음 방문해봤다는 어르신들은 카페를 둘러보고, 음료를 맛보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서비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따뜻한 겨울, 멋진 곳에서 마음이 오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니 너무 행복하다”며, “세대에 낙오되지 않도록 관심을 주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이노인복지센터는 건강한 노년, 존중받는 노년, 자립적 노년이라는 목표 아래 어르신 복지 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읍이 40년만에 인구 2만명을 돌파했다. 15일 삼례읍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삼례읍 인구 2만 명 달성 읍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대도약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삼례읍 인구는 13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2만1831명을 기록했다. 1956년 완주군 최초로 읍으로 승격한 삼례읍은 교통의 요충지로 1965년 한때 인구 2만6893명의 번영 시대를 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1970년대 들어 서울과 부산 경부축 거점 개발에 전북이 낙후를 거듭하며 삼례읍도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해 급기야 1985년도에는 인구 2만이 붕괴되는 시련을 맞았다.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 이후 직장을 위해 도시로 떠나는 이촌향도 현상이 심화됐고, 2019년에는 삼례읍 인구가 1만3,726명까지 격감하는 등 최대 번영기였던 1960년대 중반의 반토막이 나고 말았다. 하지만 삼봉 신도시가 개발되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올해만 2,600여 명이 늘어나 40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2만 달성 화합 한마당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인구 2만명 돌파를 축하했다. 화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광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13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1층 로비에는 한글, 컴퓨터, 서예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만든 50여 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3층 공연장에서는 요가, 생활체조, 노래, 풍물, 난타 등 지난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광근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축하와 성원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배우는 즐거움 확산을 통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모색하고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주민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며 “모든 분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구성된 이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난타반, 요가반, 생활체조반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주
[완주신문]겨울에 소복소복 쌓이는 눈이 반갑다. 차가운 날씨도 즐겁다.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이 온나화와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재개장한다. 시골 논두렁에서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던 추억과 향수를 담고 있는 밤티마을 썰매장은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다. 주민들이 직접 썰매를 만들고 시설을 보수하며 개장 준비로 분주하다. 밤티마을 썰매장은 썰매 외에도 전시, 먹거리, 영화, 캠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다가오는 다음주 주말정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썰매장의 위치는 만경강 발원지 마을인 동상면 사봉리 265번지이며, 전주역에서 밤티마을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이다. 이곳 썰매장은 10~15㎝가량 얼음이 얼어 깨지거나 물에 빠질 염려가 없어 안전하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가 종식된 이번 겨울방학 기간, 모처럼 가족의 행복과 추억을 다시 쌓는 장소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입장료는 시간 제한없이 인당 3천원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스스로 부식 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 해온 할아버지 반찬 교실 방학식을 열었다. 12일 비봉면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방학식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업에 한 번도 빠짐 없이 나온 학생에게는 ‘열정 가득 상’을, 건강상의 이유로 결석을 한 학생에게는 ‘와 주서 고마워 상’을 수여했다. 또한 1년 동안 백종원 요리사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할아버지 학생들을 가르쳐 온 이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11명의 홀몸 할아버지들에게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배움의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학습공동체다. 반찬 교실을 위해 사회단체에서도 다양한 식자재들을 후원해 주고 있다. 한 어르신은 “반찬 교실을 통해 다양한 반찬을 배워서 기뻤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무료함도 없어졌으며 앞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삶의 의욕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1년 동안 할아버지 반찬 교실을 운영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
[완주신문]봉사단체 백일홍(회장 홍경희)이 8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00만원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으며, 총 4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됐다. 백일홍은 관내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돕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경희 회장은 “열악한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생활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했다. 8일 운주면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중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1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운주면 구름골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운주면은 그중 홀몸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떤 복지 욕구가 있는지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의복과 청소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고, 이에 운주면은 대상자 사이즈에 맞는 경량 조끼, 내의, 미니 무선 청소기, 양말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 몸에 꼭 맞는 내의와 가볍고 따뜻한 조끼를 선물로 받아 무척 기쁘다”며, “사용하기 편한 미니 무선청소기도 정말 만족스럽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운주면은 앞으로도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는 밀착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운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남봉리 액비공장 악취 해결 간담회가 7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5일과 6일에 걸쳐 실시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해당 과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업체로부터 자원화시설에 대한 현황을 설명받고 향후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해 논의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남용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했던 시설현장 확인 등으로 업체에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업체에서 제시한 3단계 악취저감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져 주민들의 삶의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개선을 위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꾸준히 관리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산면 남봉리 소재 액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돼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가축분뇨 운반 차량의 출입로 개선과 처리시설에 대한 용량 제한 등을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