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익산시와 손잡고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저지에 나섰다. 또한 악취배출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6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완주·익산 상생협력사업 추진 2차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7월 말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협약이다. 그동안 유 군수는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해당 부지는 익산시도 인접해 있어, 정 시장도 폐기물처리 시설 저지에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양 단체장은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 반대 공동건의’를 발표하고 향후 주민의 건강보장권,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불허를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 지자체는 ‘완주‧익산 악취배출시설 합동점검 추진’도 실시한다. 행정 경계로 인한 지도‧점검의 한계를 극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2차 상생협력사업은 양 시·군이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4일 (주)쓰리축코리아를 방문하여 공장 업무 효율화를 위한 ‘3정 5S’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 이슬기 주무관, (사)전북산업전문가협회 손미경 사무국장, (주)쓰리축코리아 전학성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3정 5S는 ‘정품·정량·정위치’의 3정과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의 5S가 결합된 용어로 작업현장의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정비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쓰리축코리아 작업장 바닥을 청소하고 설비페인트, 구획선을 그어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각종 공구·도구는 사용 후 항상 정위치에 두도록 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히 반납·폐기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및 작업 효율을 높였다. 박종광 전문관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의장은 “‘기업이 살아야 완주가 산다’라는 마음으로 중소기업 살리기 기업 컨설팅을
[완주신문]완주군과 김제시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5일 신형삼 전북특자도 도로계획팀장, 신승기 완주군 건설안전국장, 이영석 김제시 안전개발국장은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의 신속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동 건의문에는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과 김제시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IC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량 분산 효과로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하이패스IC 설치는 완주군 서부권의 확장성과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람직한 지역별 요금제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이 일부 지방에 편중돼 있고 그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호영 의원은 토론회 개회 인사말에서 “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에서 송전탑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국 농산촌 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 공급지인 지역이 불이익을 받는 구조를 극복하고 공급지와 수요지 모두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해법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토론회는 에너지전환포럼 전영환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 옥기열 처장이 ‘지역별 요금제 설계방향 및 시행계획과 주안점’,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전문위원이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해외 지역별 요금제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 김남혁 과장, 한국전력공사 요금전략처 최수혁 부장,
[완주신문]완주군 입장에서 통합에 대한 절실한 이유가 없어, 전주와 통합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먼저 원광대학교 김선광 교수는 “완주·전주 통합은 아직 논의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완주군은) 통합의 절실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호간 명분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을 먼저 논의할 때”라며, “완주·전주 통합시 나머지 12개 시군은 지역 집중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낙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시 통합시민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도 이날 “당시 청주·청원 통합과 비교했을 때 현재 전주·완주 통합은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가 준비가 안 됐으며 일방적인 통합이며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통합은 갈등과 협상이 동반되는 복잡한 과정이고 기득권을 위한 통합도 아니고 공무원을 위한 통합도 아닌 주민을 위한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일부터 23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은 올해 상반기 중 분할, 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1446필지다. 군 홈페이지,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가 열람을 할 수 있고, 의견이 있을 경우 팩스 또는 우편, 방문으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제출이 접수된 필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10월 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홍성삼 열린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판단기준 등 60여 개 이상의 행정제도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정리기간은 체납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신속한 징수를 통해 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완주군은 정리기간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선,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재산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및 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 명단 공개, 금융 자산 압류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해 납세 의무를 이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관련 과태료와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새벽시간 대에 추진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체납액을 조속히 정리해 군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세금 납부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간 동안 체납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완주신문]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완주군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완주군 관내 지역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사유시설 피해가구 중 상수도 수용가 788개소다.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자동으로 2024년 9월 고지분부터 11월분까지 3개월간 상수도요금 50%, 하수도요금 100%를 감면한다. 그동안 군은 수해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급수차량을 운영하고, 피해마을 단위로 생수를 전달하는 등 비상급수체제 운영에 힘써왔다. 김경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감면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군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상수도 공급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또다시 답변을 거부했다. 28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많은 장수와 백성들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싸우자고 하는데, 수장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게 매우 안타깝다”면서 “안호영 국회의원, 정동원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까지도 본인의 의견을 밝혔으나 군수만 (의견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없으면, 군수도 없다’라는 말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유희태 완주군수는 “2013년은 완주군수가 통합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통합에 대한 입장을 추측하게 하는 애매한 답변을 반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날 “완주군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이 부적절한 것 같다”며, “전주사람이자 ‘완주전주 행정통합’ 찬성을 주도하는 사람을 완주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행정통합에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완주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 찬성 측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하더라도 완주군민을 위촉해야
[완주신문]지난 2022년 완주군에 22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웰패션(주)이 또다시 완주 투자를 결정지었다. 28일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최용석 코웰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가 결정되기까지 완주군은 코웰패션(주)에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의 의견 조율을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를 이끌어냈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주)은 지난 2022년 12월에 완주군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로젠 본사의 이전을 결정지어 완주군의 물류메카 도약에 구심점 역할을 한 기업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코웰패션(주)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약 4만㎡ 부지에 물류 및 의류 판매시설 등을 구축한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기업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의 기업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전체 면적인 6만㎡ 중 약 4만㎡ 분양이 완료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패션산업
[완주신문]완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완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 대비 5% 초과한 90.0%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완료됐다. 27일 완주군은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판정을 받아 전체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으로, 시군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정비해 누수율을 저감시켜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환경부 지원을 받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체결을 통해 2019년부터 국비 188억원, 도비 31억원, 군비 94억원 총 31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완주군 전체 상수관로를 26개 소블록으로 분할해 관리하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대상지인 삼례‧봉동읍 일원에 노후된 상수관로 22.3㎞를 교체 및 누수탐사, 복구 500건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사업 시행 전인 2018년 51.4%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90.0%로 끌어올려 연간 39만톤의 누수를 저감하게 됐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 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완주군 내 배수지 12개소 및 가압장 71개소를 비롯한 여러 수도시설을 실시간으로 감시 및 관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