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지난 7일 완주군농어업회의소에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업회의소는 농업과 어려운 현실과 다양한 현장 의견 50가지을 담은 ‘농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라는 책자를 전달하며, 농업정책 방향과 농민의 권익증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농어업회의소는 농촌현장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대책 마련과 농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경영비 부담가중에 따른 농촌의 현실 토로했다. 송병주 회장은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과 법제화를 통해 활동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남용 의장은 “농어업회의소에서 하는 활동을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농어업회의소에서도 정회원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에 살펴 가겠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민들의 대의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방향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팔순을 맞은 부부가 팔순잔치 대신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완주군 용진읍에 따르면 계상마을 소학영(전 완주군의원), 박기순 부부는 80세를 맞아 잔치대신 쌀 8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가족들이 기념 잔치를 준비했지만, 평소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컸던 소학영, 박기순 부부는 잔치 대신 쌀 80포를 용진읍에 기부했다. 소학영, 박기순 부부는 “팔순을 더욱 의미있게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쌀 80포대는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용진읍 관내 40개 마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명기‧이종무)가 홀몸어르신의 생신을 챙겨드렸다. 7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일을 맞은 두 명의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일선물로 이불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집안에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기분이 좋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평소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드릴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생신축하합니~DAY’는 홀로 계신 어르신을 찾아뵙고 생신을 축하드리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행중에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유치에 나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데이터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기존 설비를 수명이 길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 이온 배터리(LiB) 기반의 무정전 전원장치(UPS)로 대체하는 신규 설치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건물에 설치되는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화재 발생 때 열 폭주 등 위험성이 크고, 정전 되도 계속 전원이 공급되도록 하는 보조전원 정치인 UPS 역시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사용전 검사와 정기검사 대상에 제외돼 있는 등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특히 기업·기관들의 UPS실에서 화재가 날 경우 대형 피해의 위험이 증가하고, 최근 5년 동안 UPS 화재 건수도 57건에 육박하고 있어 대형 피해를 막을 대책이 시급하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이서면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대용량·고출력 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를 조성, UP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위험성 분석과 안전제어 기술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국회에 내년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가 관내 장애인 100여명과 함께 만경강 행복 걷기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7일 희망장애인분과는 봉동읍 장기리에 집결해 만경강 일대를 걷고,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해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단체 등의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상호교류와 화합의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부스에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인권정보지원센터가 인권 캠페인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소망 트리 만들기 체험, 마음사랑병원에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걷기행사가 행복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만경강 주변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장애인분과 위원들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여름 내내 무성했던 녹음이 저리 화려하게 물든 것을 통해 시린 겨울이 다가 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산면 소향리.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해 스포츠 강좌를 지원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5.1.1.~2018.12.31.)이다. 1인당 매월 9만5천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2개월간 지원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19~64세(출생일 기준 1959.1.1.~2004.12.31.) 장애인으로 1인당 매월 9만5천원 범위 내에서 장애인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2개월간 지원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접수기간은 8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접수기간은 8일부터 24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경우 거주지 읍·면 사무소 또는 완주군청 체육공원과에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선발 후 지원대상자는 12월 13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며, 2023년 1월 1일부터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난 3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은 “완주군에서 동학농민혁명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큼에도 이에 대한 학술조사가 재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동학운동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매우 크다는 것에 동감한다”며, “학술용역과 조사가 원만히 이뤄져 완주군의 동학활동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애 부의장은 “삼례를 중심으로 재봉기가 일어난 사건 하나 만으로 충분히 역사적 가치 가 있다”며,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새로운 역사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동학농민혁명은 봉건 악습 철폐와 외세를 물리치고자 한 민중항쟁으로 수십만명의 농민이 목숨을 바쳐 투쟁한 민주항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완주군 삼례는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가 시작 된 곳으로 재봉기를 위해 전봉준은 삼례를 거점로 동학농민군을 재조직했고, 그후 서울을 향해 북진을 시작한 의미가 깊은 곳이다. 동학농민군은 완주군 일대에서 끝까지 항쟁을 이어갔으며, 대둔산 형제바
[완주신문]완주군이 전통시장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관내 삼례시장, 봉동생강골시장, 고산미소시장전통시장 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및 건축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분야별 점검 중점사항은 소화기·스프링클러·경보기 정상작동여부, 규격전선 사용여부 및 접지상태, 가스용기 보관상태 및 차단기 정상작동여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여부 등이다. 완주군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부분들에 대한 조치를 실시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리부서 및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동절기 이전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송완근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봉화 광산 매몰사고, 이태원 참사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에서 예측 가능한 위험 또는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 신고를 통한 군민
[완주신문]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가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구직활동을 돕고자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구직 활동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부터 총 15회, 156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10명 내외의 소수인원으로 구성해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대인관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노동법’을 18일에는 구직스킬 향상을 위한 ‘뽑히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신감 향상을 통한 취업의욕 고취’를 주제로 둔산공원에 위치한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2층에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강의에서는 설문결과 97%(매우만족+만족)가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참여자의 95%가 다른 사람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할 정도로 호평했다. 실업급여를 수급하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에게는 프로그램 참여시 구직활동 1회를 인정해주는 특전이 있다.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는 지난 2015년도 이후 자동차 제조업분야에서 종사한 이력이 있는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