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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팔순잔치 대신 쌀 기부

소학영·박기순 부부 80포 기부

[완주신문]팔순을 맞은 부부가 팔순잔치 대신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완주군 용진읍에 따르면 계상마을 소학영(전 완주군의원), 박기순 부부는 80세를 맞아 잔치대신 쌀 8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가족들이 기념 잔치를 준비했지만, 평소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컸던 소학영, 박기순 부부는 잔치 대신 쌀 80포를 용진읍에 기부했다.  

 

소학영, 박기순 부부는 “팔순을 더욱 의미있게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쌀 80포대는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용진읍 관내 40개 마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