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로 즐겨 찾는 편의점 군고구마를 우리 품종 고구마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t)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맛 좋은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
[완주신문]우리나라는 원료사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무엇보다 사료 이용성을 높여야 한다. 이상기상, 질병,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가 변동성이 커졌고,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 이행 요구는 더 강화되어, 가축에 꼭 필요한 만큼만 영양소를 급여하는 정밀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농촌진흥청은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해 국내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과 사육 방법을 제시한 ‘한국가축사양표준’을 4차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에서 2002년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에 대한 사양표준과 사료 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다. 한우는 고온‧저온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사양관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에너지 및 단백질 요구량을 개선해 사료 급여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는 기존에 국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던 사료 섭취량 및 에너지 요구량 모형을 국내 고유 모형으로 변경하여 개선했다. 돼지는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단백질 요구량 조절을 통한 분뇨 내 질소 및 온실가스 저감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새끼를 많이 낳
[완주신문]민선 8기 제1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큰 그림이 총 56개 사업에 1조3천억원대로 최종 확정됐다. 9일 완주군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내부 검토와 정책자문위 자문, 주민보고회 등 긴밀한 소통과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총사업비 1조376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핵심 사업은 3개 분야에 56개 사업으로, 분야별 사업규모는 ▲스마트생태도시 완주 26건 ▲1천만 관광객 유치 22건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 8건 등이다. 스마트 생태도시 완주를 실현할 과제로는 마한 역사문화 벨트 조성과 완주 정체성 확립, 지역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 환경통합관리 상황실 구축, 친환경 생태 숲 조성, 만경강 수변 접근성과 교통인프라 개선 등이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금와습지 생태 탐방시설 조성 등 생태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융합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완주 관광 활성화 지원체계 강화,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거점 생활체육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수변 레포츠 시설을 신규 조성하며, 순환형 자전거도로와 코스를 개발하는 등
[완주신문]소양면에 향기로운 국화꽃이 활짝 피었다. 9일 소양면은 제17회 소양 사랑나눔 국화전시회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사흘간 소양농협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강시복)이 주최하고 소양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국과 소국분재 등 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웅치전적지 국가사적 승격을 기념하는 취지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 첫날인 8일에는 소양농협에서 주민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강시복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는 “웅치전적지 국가사적 승격을 기념하는 이번 국화 전시회에 많은 면민들과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소양면민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전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국화축제의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후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이서면 새마을부녀회가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았다. 8일 이서면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원 41명 전원은 김장김치 900포기를 정성껏 담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홀몸노인,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정문 이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겨울철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외에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을 위한 밑반찬 나눔, 마을경관을 위한 봄맞이 꽃나무 식재, 깨끗한 환경을 위한 마산천 일대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2년 국내 최고 여행지 핫 플레이스로 재차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 열차인 SRT의 차내 잡지 SRT매거진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2 SRT 어워드’에 완주군을 선정했다. ‘2022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만93명을 대상으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를 거쳐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가 평가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SRT어워드’에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건강, 힐링, 문화를 품은 예술의 도시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희귀한 고서와 헌책을 만나볼 수 있는 ‘삼례책마을’,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색색의 삽화가 가득한 ‘그림책미술관’, 제지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교육형 예술놀이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계절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명소와 함께 근사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SNS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는 소양오성한옥마을의 소양고택, 두베카페를 꼽았다. 2023년 방문 추천하는 관
[완주신문]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제공하고, 돼지모양 빵을 전달했다.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자들이 대상자들을 직접 모셔와 염색과 머리손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미용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간식으로 돼지빵을 제공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경아 동상면장은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손길이 더해져 어르신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미래향은 2019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150~200g이다. 12월 중하순께 수확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베니마돈나(상품명: 황금향)’보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과육이 부드럽다. 미니향은 2015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5브릭스(°Bx), 산도는 0.7%, 무게는 30~40g이고 12월에서 1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다. 노지에서도 재배하기가 쉬워 2021년 기준 재배면적이 16헥타르로 증가했다. 단맛이 강하고, 다른 감귤류와 달리 크기가 탁구공만 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사라향은 2016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4.5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200g이고 2월에 수확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세토카(상품명: 천혜향)’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북도내 최근 5년간 겨울철 기간 화재는 총 2718건으로 124명의 인명피해, 2286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2.4%로 절반을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21.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내년 2월 말까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대형건축물 등 안전관리 강화, 현장점검, 화재취약계층 대응능력 제고,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등 7대 전략 30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1급), 공사현장, 물류창고 등 안전대책 강화 ▲체계적인 경보·속보설비 비화재경보 저감 대책 추진 ▲소방관서장 중심 전통시장, 물류창고, 요양원 등 현장 행정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 히터, 열선) 안전 사용 캠페인 등이다. 또한 자율특수시책으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강화 및 주택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박덕규 서장은 “이번 겨울철은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무엇보다 안전은 국민
[완주신문]용진읍이 8일 오전 용흥리 현지에서 신축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만1146㎡에 지상 3층 연면적 2990㎡ 규모의 신청사로, 지난 202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8개월 만인 지난달에 준공됐다. 개청식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4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경과보고와 개청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랜 염원 속에서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군민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용진읍이 신청사 개청과 함께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