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작업 편이성을 높이고자 기존 승용형 농기계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승용형 농기계용 직진 자동조향장치’를 개발했다.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성화로 농작업 기계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농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조작이 미숙해 효율이 떨어지거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사용자가 손쉽게 농작업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는 하지만 일체형으로 제작돼 농기계 구매 비용이 든다. 따라서 기존 농기계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승용형 농기계용 직진 자동조향장치는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 기존의 승용형 농기계에 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고정밀 자율항법장치(RTK-GPS)와 관성측정장치, 조향장치(전동 운전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시작점과 끝점을 입력하면 두 점을 연결한 직선을 기반으로 주행 경로가 생성되고 이를 따라 직진 주행을 도와준다. 고정밀 자율항법장치는 ±2cm 이내의 정밀도로 위치를 측정해 ±7cm 이내의 오차로 설정한 경로를 따라 직진 자율주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가 17일부터 30일까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사진전 ‘당신의 앨범 속 삼례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전 ‘당신의 앨범 속 삼례를 찾습니다’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과거와 현재 비교하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비교 하기는 예전에 찍은 사진을 현대에 다시 찍는 것이다. 옛 사진을 현재 다시 찍을 때는 보통 옛 사진과 같은 장소, 같은 사람, 같은 포즈로 찍는다. 하지만 이번 사진전은 장소만 같고 사람은 다르다. 선정된 옛 사진들은 2000년 이전에 삼례에서 찍은 사진들로 가장 오래된 사진은 1948년에 찍은 항공사진이다. 1960년대 등교하는 삼례여중 학생, 사라진 헌내다리 배수문, 하리교 아래에서의 물놀이 등 2000년 이전의 만경강이나 삼례사람들의 모습을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사라진 못줄을 잡고 모내기 하는 모습과 벼 베기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옛 사진을 기준으로 같은 장소 같은 화각으로 현재의 삼례를 찍어 두 사진을 나란히 전시하고 있어 옛 삼례와 지금의 삼례가 선명하게 비교돼 재미를 더한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삼례의 모습을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9기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15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노인대학 졸업생 57명과 기관장 및 지회 임원, 그리고 내빈들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여 동안 건강관리, 여가활동,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수료식을 맞이한 졸업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봉사상‧모범상 등이 수여되었고, 노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많은 이경오 어르신에게는 완주군수 표창패가 주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고 노인대학을 통하여 평생교육의 결실을 거두는 수료식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인연으로 앞으로의 인생이 더욱 풍요롭길 소망하고, 완주군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주민들이 정성스레 가꿔온 쌀농사, 배추농사가 결실을 맺었다. 16일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쌀‧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용진읍에 매년 쌀을 기부하는 얼굴없는 천사의 나비효과로 시작됐다. 얼굴없는 천사의 나눔을 본받기 위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쌀농사, 배추농사를 지어 수확된 쌀을 기부하고, 배추는 김장김치를 담아 기부한 것이다. 사랑의 쌀은 올해로 벌써 7회째, 김치나눔은 5회째를 맞고 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장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용모내기, 벼베기, 마지막 도정작업까지 구슬땀을 흘려 정성껏 수확한 1050만원 상당의 백미 3500kg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35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10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아 관내 소외계층 4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사랑의 쌀, 사랑의 배추를 위해 각종 농기계와 장비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장님들과 명예이장님들, 그리고 매년 사랑의 쌀을 무료로 도정해 주신 간중정미소 강기석 대표와 항상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부
[완주신문]완주책박물관에서 항공역사를 확인한다. 16일 완주군은 그림책미술관 특별기획전 ‘떴다 떴다 비행기 20세기 항공역사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5월 2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라이트 형제를 비롯해 20세기 초에 활약한 비행가들과 다양한 글라이더 모델을 소개하는 유물을 통해 항공기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1910~20년대 프랑스 비행기 사진엽서와 1920년대 앤티크 목제 비행기 모형, 1910~30년대 비행기 관련 고서, 1943년 출간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초판본 이후 1960년대 러시아 <어린왕자> 원서 등 총 104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당대의 비행 기록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엽서를 통해 하늘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인류의 집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가슴 속에 상상의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영국 출신 작가 질 만(Jill Mann)의 오리지널 타이핑 원고와 삽화를 토대로 ‘요정과 마법팡이(The Lively Puppets)’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책박물관에서는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를 통해
[완주신문]우석대학교가 완주군에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십전대보차를 지원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아동들의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십전대보차 6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우석대 이세연 교수, 김천홍 교수, 십전대보차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십전대보차는 우석대학교와 1111사회소통기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작 지원과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으며, 완주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석대 한약학과 이세연 교수는 “완주군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십전대보차를 제작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전라북도와 완주군, 그리고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십전대보차를 후원해준 우석대 한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삶, 꿈, 권리’를 주제로 아동권리영화를 공모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권리영화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표현하는 완주군의 특화사업이다. 영화출품 대상은 전국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10분미만의 숏폼, 애니, 뮤직비디오, 극영화 등 형식과 장르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내달 10일에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이웃의 든든한 겨울을 위해 김장을 나눴다. 지난 15일 새마을부녀회는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을 위해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날부터 손질한 배추 150포기에 직접 만든 양념소를 듬뿍 넣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담았다. 이어 회원들은 직접 지역 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박분이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은 “김치를 직접 담그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황재남 작가의 ‘완주산성 사진전’이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으로 만나는 전북 문화유산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황재남 작가는 지난 2011년 ‘대아호의 사계’를 시작으로 완주군 마을, 문화, 역사, 경관, 완주 100경, 만경강, 대둔산, 완주 산성, 봉화, 제철유적 등 사진으로 담아왔다. 아울러 내년에는 동철서염(東鐵西鹽)론에 뜻을 두고 완주의 제철유적과 고창의 소금을 한데 묶는 작품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한편, 황재남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고산면 삼기리 기린마을에서 사진창작스튜디오-포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퇴비 부숙 정도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감지기(센서) 기반 측정장치를 개발하고 부숙도 판정범위를 설정했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축산 농가에서 퇴비를 판매할 때 의무적으로 부숙 정도를 측정하고 기준을 지키도록 시행하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감지기 기반 부숙도 측정장치는 기체 농도 측정 감지기를 이용해 퇴비 무게기준으로 발생하는 기체 농도를 부숙도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비료공정규격에서 제시하는 부숙도 측정법은 생물학적 측정법(종자 발아)과 기계적 측정법(콤백, 솔비타)이 있다. 생물학적 측정법은 5일 이상, 기계적 측정법은 1회 기준 2.5~4시간이 걸린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사용하면 1회 측정에 40분 정도가 필요하다. 기존 측정법을 사용했을 때보다 약 4~6배 정도 시간이 단축돼 현장에서 빠르게 부숙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측정법은 시료를 부피 기준으로 투입해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에 새로 개발한 장치는 시료를 무게 기준으로 투입하기 때문에 측정자 사이의 시료량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새로 설정한 부숙도 판정범위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발생량을 5단계로 구분했다. 퇴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