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2023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29억원(1.57%) 늘어난 총 8183억원으로 편성돼 군의회 심사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고른 성장을 위해 농업과 문화, 산업 등 전 분야에 예산을 골고루 배분했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5일 오전 10시에 열릴 ‘제272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예산안과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완주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총 7748억원으로 전년대비 117억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12억원이 증가한 43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 부분을 보면 지방세 수입이 전년대비 4억2000만원 증가한 951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외수입은 9억6000만원 늘어난 316억원이었다. 지방교부세는 119억원이 증가한 2840억원, 조정교부금은 16억원이 늘어난 16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65억원이 감소한 318억원이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부문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각각 2244억원과 1256억원에 달했고, 환경
[완주신문]충남 논산에서 수출용 대과형 딸기‘킹스베리’를 재배하는 농업인 ㄱ씨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이용 기술’을 도입했다. 그 결과, 화분매개용 꿀벌 수명이 50일 이상 늘고, 상품과율은 6% 높아졌다. 농업인 ㄱ씨는 “딸기 생산에 꼭 필요한 꿀벌을 활용한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이 가능했고, 10아르(a)당 270만 원 정도 소득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에서 수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단체‘논산킹스베리연합회’는 단단한 정도가 약한‘킹스베리’수출 과정에서 상처가 나거나 물러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부딪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클로렐라 대량 배양 최적화 기술’과 ‘맞춤형 딸기 포장재’를 도입한 결과, 단단한 정도는 30% 향상되고, 이동할 때 충격은 80% 완화돼 지난해보다 수출량은 190%, 수출국은 3개국이 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융복합연구로 대과형 딸기 ‘킹스베리’를 재배하고 수출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킹스베리’는 기존 딸기보다 2배 크고 무게가 더 나가며 당도도 높아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흰가
[완주신문]LH삼봉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려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LH삼봉사회복지관은 수강생의 재능 나눔으로 줄리하프, 난타,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중화 관장은 “일상회복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재능 있는 주민과 함께 펼치는 음악회가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화합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상장업체 1개를 포함한 국내 5개 기업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대규모 부지 분양의 계약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분양률 상승 등 새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오후 ‘완주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에서 기업유치 질문과 관련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국내 상장기업 1개사를 포함한 5개사와 부지 31만8,796㎡의 분양 협의를 완료하고 계약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들 기업 중에는 투자의향을 담은 MOU 체결도 하지 말고 곧바로 매매계약을 하자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투자에 적극적이다”며 “계약이 성사돼 투자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단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 기업의 부지 매매계약이 이뤄질 경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은 투자협약까지 포함해 70%에 육박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대상 면적은 총 119만492㎡로, 이 중에서 33.4%(39만7,618㎡)는 매매계약이 완료됐고, 5.2%(6만1,632㎡)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분양 협의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1일 “꺼질 듯 꺼지지 않았던 운주면 야산의 산불을 최종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과 산림, 군인, 경찰, 의용소방대 등 여러 관계기관과 주민의 협조가 있었다”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완주의 새로운 저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2월 청원월례조회’에서 “낙엽이 쌓여 있어 주불을 진화했음에도 잔불이 다시 살아나 재발화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됐지만 모두의 힘으로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1천여 명의 직원들이 주말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산불 진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의 저력과 단결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대 사안이 발생했을 때 모두가 함께하는 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주면 한 야산에서 지난달 25일 저녁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낙엽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세 차례나 다시 발화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의 유관기관과 공직자들이 협력의 힘을 발휘해 사흘 만에 최종 진화한 것에 대해 공개적인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작은도서관들이 한 해 성과를 발표, 이서 배꽃뜰작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2022년 작은도서관 성과공유회’를 열고, 운영이 우수한 작은도서관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열었다. 우선 우수작은도서관 시상은 위탁운영중인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종합성과평가를 통해 이서 배꽃뜰작은도서관(최우수), 상관 기찻길작은도서관(우수), 화산 화산골작은도서관(장려상)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꽃뜰작은도서관은 시(詩)특화 프로그램과 온라인 독서모임 ‘책톡방’운영, 노인일자리 활용 어르신 책배달 서비스, 독서동아리·돌봄·이주여성 한글교육 등 다양한 모임과 교육에 동아리실을 제공해 이서면 원도심의 유일한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지역공동체 소통공간으로 활용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기찻길작은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행복해지는 책’을 주제로 문화프로그램, 도서전시, 내추럴아트 자격과정을 운영 등 자연생태 특화를 추진하고 장애인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책놀이 수업이 돋보였다. 또한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 관장이자 &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위한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를 위촉하고 시작을 알렸다. 30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완주군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 위원 35명을 위촉하고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완주군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는 ‘완주군 정책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7조에 근거해 학계, 행정, 지역리더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만경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의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사전 숙의를 이루고, 추진 동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에 대한 권고안을 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위촉식에서 “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귀 기울이겠다”며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추진의 구심점이 되어 힘을 모아주시고 든든한 정책 후원자이자 제안자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9일 ‘만경
[완주신문]양현섭 전 전북레슬링협회장이 생활체육인 저변확대와 완주군체육회 안정적 재정 확보를 내걸고 민선2기 완주군 체육회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양현섭 후보는 ‘체육인은 하나, 모두가 누리는 완주군체육회’라는 슬로건으로 “완주군체육회의 체육인, 지도자, 완주군민에게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현섭 후보는 “군민들과 전문체육인들이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완주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이 기자회견의 자리를 갖게 됐다”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과 만경강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모두가 누리는 체육도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현섭 후보는 △체육 종목단체 및 군민들과의 소통 강화 △체육인을 위한 체육시설 환경개선 △모두가 누리는 완주체육 △재정자립을 위한 제도마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 등 5개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양현섭 후보는 전북레슬링협회 회장, 대한레슬링협회 행정감사 등 체육계 활동과 함께 법무부 교정위원 활동 공로에 따른 국민포장 수상, 2022년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시군구 주민자치상 수상 등 사회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볏짚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볏짚 한 덩어리 가격이 5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5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화산면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A씨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폭등, 조사료 가격 폭등으로 힘든 시기에 볏짚까지 50% 인상되니 양축을 지속할 수 있을지, 지속하는 게 맞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볏짚 가격 인상에 불합리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완주에서 생산되는 볏짚만으로는 부족해 김제와 익산 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특히 김제는 대한민국 볏짚으로 만드는 조사료 생산량 1위로 대한민국 조사료 가격의 기준이 되는 지역이다. 이에 전주김제완주축협이 매입하는 가격이 대한민국 조사료 가격의 기준이 된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볏짚 가격도 축협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진다. 결국 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A씨는 “올해 전세계적인 곡물 가격 상승과 수입 조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협에서 볏짚을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자고 협의했다”며,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평년보다 볏짚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에 입주한 가장 큰 기업인 현대자동차로부터 들어오는 세수가 테크노밸리2산업단지 이자비용으로 모두 지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공영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 의원은 “(테크노2산단) 이자 비용으로 매년 100억원 넘게 나간다”며, “현대차에서 들어오는 세수가 이자로 다 나간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라며, “정치나 (행정)업무는 연습이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챙겨서 누수를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장일석 공영개발과장은 “깊이 새기겠다”고 답했다. 최광호 의원도 “완주군이 보증서고, 권한은 없고, 부담만 안고 있다”며, “군민의 세금이 다 허튼 곳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왜 했는지 의구심이 들고 과연 누굴 위한 사업 있었나 의문이 든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사업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노2 하루이자만 3700만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