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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성과 공유회

시상·우수 사례 발표

[완주신문]완주군 작은도서관들이 한 해 성과를 발표, 이서 배꽃뜰작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2022년 작은도서관 성과공유회’를 열고, 운영이 우수한 작은도서관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열었다. 

 

우선 우수작은도서관 시상은 위탁운영중인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종합성과평가를 통해 이서 배꽃뜰작은도서관(최우수), 상관 기찻길작은도서관(우수), 화산 화산골작은도서관(장려상)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꽃뜰작은도서관은 시(詩)특화 프로그램과 온라인 독서모임 ‘책톡방’운영, 노인일자리 활용 어르신 책배달 서비스, 독서동아리·돌봄·이주여성 한글교육 등 다양한 모임과 교육에 동아리실을 제공해 이서면 원도심의 유일한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지역공동체 소통공간으로 활용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기찻길작은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행복해지는 책’을 주제로 문화프로그램, 도서전시, 내추럴아트 자격과정을 운영 등 자연생태 특화를 추진하고 장애인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책놀이 수업이 돋보였다.

 

또한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 관장이자 <여기는 작은도서관입니다> 등 다수의 작은도서관 관련 도서를 집필한 박소희 관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책으로 소통하는 작은도서관 운영, 온가족 독서동아리, 독서프로그램 기획 등 역량강화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진의 실무능력 향상과 운영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책을 읽고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작은공간의 큰 힘이 완주군의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