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사자성어를 ‘꾸준하게 노력하여 끝내 이뤄낸다’는 의지 표명으로 우보천리(牛步千里)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보천리(牛步千里)는 ‘우직한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으로, 유희태 군수가 평소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는 꾸준함이나 모든 일은 꾸준함으로 이뤄진다”고 젊은 청년들에게 당부하는 말이기도 하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사자성어를 선정하여 군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왔으며, 2023년은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으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이뤄내기 위해 ‘꾸준하고 끈기 있는 노력’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 8기의 원년(元年)이라 할 수 있는 2023년에도 내실 있는 군정 운영과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든든히 준비 하겠다”며 “직원들이 우보천리의 자세로 본연의 업무를 통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한 달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완주군 고향사랑기제 답례품이 수도권 박람회 소개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원메카쇼 2022’에 완주군 답례품 공급업체들이 참여해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메가쇼는 관람객 5만 명과 바이어 및 유통관계자 2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 답례품 공급업체인 ‘창창푸드’와 ‘홍삼이생강날때’가 참가했다. 이들은 같은 지역인 완주군 용진읍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청년 농부들로 완주군 답례품 선정을 계기로 뜻을 모아 참가해 제품 소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쳤다. 기업들의 재기 발랄한 홍보와 진정성 있는 제품 설명에 홍보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창창푸드’는 참‧들기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접 로스팅 및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깨끗하고 맑은 기름색이 특징이다. 청년 농부 기업 ‘홍삼이생강날때’는 완주군 대표 농특산품인 생강을 젊은 층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물에 희석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생강청을 생산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
[완주신문]상관해피산우회(회장 정규창)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3일 산우회 회원 90여명은 월 1만원씩 걷어 모은 회비 중 200만원을 상관면에 전달했다. 한편, 해피산우회는 주민 및 외지인 등산객들을 위해 매년 등산로를 정비하고, 겨울산행 중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낙엽치우기와 쓰레기수거 등 정화활동도 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완주군 아동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완주군 화산면에서 완주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다운 집으로 in 완주 2호’ 입주식이 열렸다. 입주식을 가진 아동 가정은 그동안 단열과 환기가 취약한 조립식 집에서 거주해왔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집다운 집으로’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집다운 집으로 in 완주 2호 주거신축은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와 전북대학교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디앤시건설, ㈜3수도 등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7500만원의 후원금이 확보돼 주거신축이 추진됐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아이들의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책상과 의자를 후원했다. 이인호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 회장은 “집다운 집으로 사업을 통해 주거빈곤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집은 세상의 전부다.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는 아이들의 세상을 지켜주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거환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지난 9일 실시한 일일찻집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일찻집 수익금 일부는 완주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단체에 삼계탕용 닭(약 1천여마리)을 전달했고, 일부는 내년 설날 떡국떡 나눔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김덕연 연합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고르고 튼실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을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4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꺾꽂이묘(삽목묘) 대량 증식 기술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을 추진한 농업인과 담당자, 딸기 육묘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보통 딸기 모종은 5∼6월부터 20∼50일 동안 어미묘에서 발생한 새끼묘(자묘)를 땅이나 재배틀(포트)에 유인해 길러내는데, 발생한 순서에 따라 새끼묘를 유인하다 보니 모종 균일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농진청이 2020년 개발한 딸기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은 3월부터 6월까지 어미 모에서 기는줄기(러너)가 자연스럽게 자라도록(방임) 한 뒤 꺾꽂이할 모종을 동시에 잘라 채취하고, 육묘상에 한 번에 꺾꽂이하는 방법이다. 비슷한 크기의 모종을 같은 시기에 채취, 꺾꽂이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모종 크기가 균일하고 모종 자라는 속도가 비슷해 동일한 시기에 꽃눈이 고르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겨울철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꽃눈이 빨리 형성되도록
[완주신문]달콤한 겨울철 대표 별미 군고구마부터 작은 꼬챙이에 꿰어 화로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 꼬치구이 등 겨울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22 완주 윈터푸드(Winter Food)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 간 ‘모락모락 맛있는 겨울축제로 힐링UP’이란 주제로 전북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년 2회차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완주윈터푸드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춘 축제를 신활력 사업의 거점지인 전북 혁신도시에서 3년 만에 재시동을 걸었다. 완주 윈터푸드 축제는 식도락, 놀이, 이벤트가 가득하다. 우선 겨울철 음식 축제인 만큼 먹거리가 다양하고, 로컬푸드 식재료를 꼬치에 꽂아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꼬치구이부터 어묵을 비롯해 떡볶이, 호떡, 달고나, 우리밀라면, 늙은호박죽, 단팥죽, 부꾸미 등 호호 불어가며 먹는 즐거운 겨울간식을 실컷 즐길 수 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웰컴티 부스에서는 완주의 대추와 생강차, 향어빵을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제공되며 정원 한편에서는 완주 곶감, 딸기, 도라지와 꽃으로 만든 디저트 숍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로컬푸드 직매장(혁신점)에서는 로컬가공기업의 시식 행사
[완주신문]완주군 축구협회가 고산면의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을 추진했다. 12일 고산면에 따르면 축구협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15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800장의 연탄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연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배달에는 축구협회 임원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4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2가구에 각각 400장씩을 전달했다. 이병관 완주군 축구협회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축구협회는 올해만 해도 구이면 1300장 연탄 나눔 등 소득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 따뜻함을 전달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완주군을 찾는다. 12일 완주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오케스트라 <불후의 명곡 소울콘체르토>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글린카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18을 들려준다. 이중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 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하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은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원재연 피아니스트와 협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유능한 교향악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며 완주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후의 명곡 소울콘체르토>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 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의 건강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제2기 완주군 먹거리위원회’를 위촉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먹거리위원회는 「완주군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 제10조에 근거해 영양교사, 학부모, 소비자, 생산자, 교수,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인사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위원회 역할 및 운영계획 설명 ▲지역먹거리정책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먹거리의 순환체계를 개선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완주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완주군민을 위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 24일 농식품부의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 대상을 받는 등 전국 먹거리 선도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