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원 마당에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문화원 지원을 중단한 완주군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문화원 측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최근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완주신문]고산면에 소재한 완주미래행복센터에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완주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나눔숲을 조성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실외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총 3450㎡ 면적에 조성된 나눔숲은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완주군 다함께돌봄센터,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도 건물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 소양면의 장애인복지시설인 은혜의동산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사자성어를 ‘작은 정책들까지도 정성스레 추진해 군정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의지를 담아 적토성산(積土成山)으로 선정했다. 적토성산(積土成山)은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지난 민선 8기의 꾸준한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군민행복’과 ‘1등 경제도시’를 건설하고, 주민들의 작은 소리까지도 귀담아 2025년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사자성어를 선정해 군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2025년은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작은 정책까지도 놓치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노력’을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국가예산 5577억원을 확보하며, 4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 분야별로 교육·복지·환경 분야 2299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73억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224억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 617억원, 농업농촌 분야 426억원, 재난안전 분야 738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원) ▲농촌협약(총사업비 362억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228억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총사업비 213억원)으로 환경, 주민생활 기반조성, 재난안전, 교육 등을 위한 예산을 새롭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계속사업으로 군 주요 산업인 수소산업과 관련해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총사업비 200억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총사업비 300억원)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466억원) 등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예산을 확보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54억원) ▲혁신도시 종합
[완주신문]송전탑 건설을 주민과 환경단체에서 반대한다는 뉴스가 전북 7대 환경뉴스에 포함됐다. 23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쟁점이 된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전북 7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이는 언론 보도 비중, 시민 관심도, 사회적 파장, 환경문제의 상징성, 향후 제도변화의 필요성을 반영해 12월 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됐다. 환경연은 “송전탑 건설이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경과지 주민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도내 초고압 송전탑 건설이 농촌 환경과 건강,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 속에서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수요분산, 기업 이전을 요구하면서 주민 시위와 환경단체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이 꼽은 2024년 전북 7대 환경뉴스는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규제 완화, 환경단체 자연녹지 난개발 우려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에 들끓는 반대 여론 △전주천 벌목과 준설 주민감사, 일방적 사업추진으로 행정 불신 초래 결론 △신정읍 - 신계룡 345kV 송전탑 건설, 주민과 환경단체 반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 훼손 우려, 산악열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반려 △전주시·완주군 청사 내, 1회용 컵 95% 이상 사용
[완주신문]완주군이 체납세 징수 실적을 평가해 봉동읍, 구이면, 비봉면을 최우수 읍면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읍·면으로 선정된 3곳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설득과 민원 응대에서도 탁월한 노력을 보였다. 완주군은 이들 읍·면의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체납세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 일제정리기간 동안 완주군 13개 읍·면의 체납세 징수 노력과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규모와 여건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주민의 자발적인 납부 독려와 체납액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평가 기준이 됐다. 완주군은 세수 확보, 납세 의식을 제고하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체납세 징수 정책의 체계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완주신문]한국예총 완주지회(지회장 전일환)가 지난 21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음악대제전을 400여 명의 지역 합창단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024년 완주예총 지원사업’으로 2번째 맞이한 완주음악대제전은 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지부장 박준현)가 주관하는 음악 대축제다. 올해는 완주음악협회가 기획·연출한 가족음악극 <파랑새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렸다. 주인공 사랑이가 마법모자를 얻은 후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희망과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완주군 대표 합창단인 완주군여성합창단, 완주소년소녀합창단, 빛소리합창단, 완주시니어합창단,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박준현 음악협회회장은 “완주음악협회가 완주군 대표 문화예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20일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천주교 전주교구 고산성당 소속 수청 공소(公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권요안 도의원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유산정책팀장, 완주군 문화역사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수청 공소의 역사적 가치와 노후화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수청 공소는 1888년에 설립되어 병인박해 이후 숨어 들어오는 신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1927년에 현 건축물이 완공됐고 1958년에는 고산 본당 소속 공소로 변경돼 현재까지 그 기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수청 공소는 현재 노후화로 미사용 상태에 있으며, 1993년에 건축된 교육관만 사용되고 있다. 권요안 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후 “완주 수청 공소는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중요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며, “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산성당 조민철 신부는 ”현재 가장 시급한 문
[완주신문]완주군 종합청렴도가 한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것과 달리 완주군의회는 최하위 5등급 바로 위인 4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5천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청렴도는 1~5등급으로 구분하며, 기관별 등급은 유형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이용해 등급 구간을 산정한다. 243개 모든 지방의회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243개 지방의회의 청렴노력도는 77.8점인데, 광역의회(92.7점)보다 기초의회(76.7점)의 점수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이행력 제고’ 지표의 점수 차(34.3점)가 가장 큰데, 기초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부패인식 중 가장 낮은 항목이 ‘이해관계 직무회피 의무 준수’(65.4점)인 점
[완주신문]다음 지방선거에 국영석 전 고산농협 조합장 출마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군수선거에서 재경선 전까지 1위를 차지했던 강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복당 후 다음 선거에서 페널티 여부에 대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으며, 조합장 선거에서 위법 혐의와 관련해 출마 가능 여부를 궁금해하는 유권자들이 많다. 지난해 3월 치러진 고산농협 선거에 출마한 국영석은 조합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면서 임원 배우자 등에게 경비를 제공했다. 해당 사건은 기소돼 재판 중이다. 먼저 다음 선거에서 페널티는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다. 지난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은 당헌을 개정했다. 개정된 당헌에는 ‘공천 불복 경력자 및 징계경력자의 경선 감산의 경우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해 제22대 총선 승리 기여도를 평가해 달리 반영할 수 있다’는 부칙이 추가됐다. 단 ‘특례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정한다’는 문구도 있다. 기존 민주당 당헌 제100조(감산기준) 제3항에 따르면 공천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 제명 처분을 받은 징계 경력자는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100분의 25를 감산한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감산이 적용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