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달 31일 군의원,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전북특별자치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의식 의장은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린 뒤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동분향소는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동 1층에 설치됐으며, 국가 애도 기간인 내달 4일까지 운영된다.
[완주신문]2024년 완주군의 대표 키워드를 꼽으라면 ‘통합’이다. 통합추진단체에서 통합건의 서명운동이 촉발시킨 지역내 갈등으로 1년동안 완주군은 몸살을 앓아왔다. 또한 상반기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여름에는 운주, 화산 지역이 수해를 당했다. 그 외 송전탑, 문화원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이에 본지 보도 중 2024년 10대 뉴스를 선정해 소개한다. 1. 쿠팡 이어 코스트코도 실패(1.11) 완주군이 기대했던 쿠팡에 이어 코스트코 유치까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유치를 두고 완주군과 경쟁을 벌였던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관련 행정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왕궁면 코스트코 입점 부지 소유권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익산시에 제출했고, 이르면 올 하반기에 매장 건설을 위한 기반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 ‘3선 중진’ 염원이 ‘변화’ 갈망보다 컸다(3.13)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주민들은 변화보다 ‘3선 중진’ 탄생을 선택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 결과 안호영 예비후보 1등을 발표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김정호·안호영·정희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10~12월에 심어 3~5월 단경기에 출하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하는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저온과 폭설, 이른 봄철 환기 불량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것에 대비해 시설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창 싹이 트고 잎줄기가 자라는 1~2월에는 저온 피해를 보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시설 내 온도가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잎과 줄기 생장이 억제되고 잎 색이 변한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 식물체가 얼고 이후 온도가 올라가면 회복하지 못하고 말라 죽는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 하우스에서 수막재배하거나 시설 입구에 비닐 커튼을 달아 급격히 떨어지는 밤 온도에 대비해야 한다.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이중 하우스 안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온도를 유지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물 대기를 해 시설 내 상대습도를 높여준다. 물 대기는 재배 중 1~3회 실시한다. 싹이 나올 무렵에 처음 물 대기를 하고, 이후 토양 수분함량과 식물체 생육 상태를 고려해 추가로 물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 주최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27일 열렸다.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 및 방안 마련’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종영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과 역할’,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제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석유거래소 사례를 소개하며, 수소거래소 설립시 비싼 청정수소를 국제교역을 통해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기존 수소법을 개정해 국제수소거래소의 설치 방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과장, 이정희 완주군청 수소신산업담당관, 김재경 선임연구위원, 김지민 한국석유관리원 수소전략팀장,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 이홍기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정부, 지자체, 금융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 책임연구위원이자 토론회를 주최
[완주신문]완주군에서도 ‘윤석열 퇴진’ 집회가 열렸다. 28일 오후 4시부터 봉동읍 둔산공원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다. 이날 집회는 윤석열퇴진완주군민회의가 주최·주관했으며, ▲소상공인 대표 ▲농민 대표 ▲노동자 대표 ▲종교인 대표 ▲학생 대표 ▲정치인 대표 등의 발언이 있었다. 집회 중 사물놀이와 풍자메들리 등 여러차례 공연도 진행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도 농업인을 위해 2025년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달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부서에 배부할 예정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축산과, 지역활력과 등 각 부서의 사업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사업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주요 사업신청자는 완주군 내에 주소지와 농경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별 신청 자격에 부합되는 농업인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사업별 세부지침을 참고해 2월 3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연말이면 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원에 걸린 현수막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4일 게첨한 현수막이 사라진 것을 26일 아침에 발견했다. 이에 대책위는 도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현수막이 사라진 자리를 살펴보면 현수막을 매어두었던 줄이 날카로운 도구에 잘린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현수막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퇴하라’는 등 문화원 이전과 관련해 보조금 미지급 등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군청 직원이 24일 밤 10시께 문화원 직원에게 전화해 CCTV가 있는지 물어봤고, 문화원 직원은 마당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 24일 현수막이 게재된 사실을 보도했고, 26일 완주군수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복수의 인물이 ‘현수막이 사라졌으니 관련 기사 삭제’를 요구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본지는 기사가 사실과 다를 경우 ‘정정보도’나 반박을 요구할 경우 ‘반론보도’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025년을 맞이해 ‘행불유경(行不由徑)’을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행불유경’은 ‘길을 가는 데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의미로,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완주군의회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지향적인 길을 걸어가겠다는 결단을 표명한 것이다. ‘행불유경’은 단순히 올바른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넘어, 과정에서의 정직과 원칙을 중시하고, 그 과정을 통해 신뢰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완주군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의회는 2025년에도 ‘행불유경’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내년 사자성어를 통해, 완주군의회가 앞으로도 항상 바른 길을 가고,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완주신문]경성푸드(대표 양주승)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봉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에게 성탄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경성푸드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지원을 해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올해는 아이들이 개인별로 희망하는 장난감, 의류, 도서 등 맞춤형 선물을 센터에서 직접 구매, 전달해 만족감을 높였다. 양주승 대표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행복해진다”며, “도움의 손길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요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송전선로백지화추진위원회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의 일방적인 신정읍-신계룡 345㎸ 1단계 광역 경과대역 선정에 맞서 싸워 온 지역 주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345kV 건설사업의 1단계 광역 입지 선정위원회의 주민대표 위원구성의 적법성 문제와 관련해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 신청인들의 민원을 검토한 결과, 위원회의 구성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하고 피신청인인 한전에 주민대표 위원구성의 적법성을 다시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재평가하도록 ‘의견표명’을 주문했다. 이에 위원회는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의 이번 판단이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지역주민을 배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입지선정위원 구성으로 광역 경과대역을 결정한 꼼수 행정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권익위원회는 주민대표 구성 비율을 놓고 주민대표를 2/3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시행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지방의회 의원만을 주민대표로 위촉하거나 공무원을 일반 주민으로 간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