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새해벽두부터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 추진세력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먼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복지 혜택 감소, 혐오시설 배치 등 완주군민의 우려를 방지할 수 있는 조례를 다음달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한 ‘완주군민 불이익 방지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는 것. 이어 지난 8일 우범기 전주시장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 정국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있어 통합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것 같다”며, “이를 고려해 올해 1월 안에는 전주시민협의회를 출범하고 미래 비전 발표도 조금은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민협의회는 내달 초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시민협의회는 완주지역 6개 민간 통합단체인 완주군민협의회가 전주시에 제안한 전주·완주 상생발전 방안의 수용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17일 전주시에 12개 분야 107개 사업으로 구성된 전주·완주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진행 상황을 전주시는 ‘민간 주도로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달까지는
[완주신문]완주군청 뒤편에 위치한 테니스시설이 온라인 예약이 안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시설을 완비하고도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온라인 예약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관련해 수차례 건의를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공시설 운영에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달리 완주군은 여전히 전화 예약 방식만을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지역내 전주, 익산, 군산 등 주요 도시들은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예약 가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10개 이상의 대규모 테니스장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예약 시스템 도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도 그 필요성과 관련 민원이 있어 온라인 예약 도입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이 있는 지자체에서 온라인 예약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마침 우리 군도 최근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해 해당 업무를 공단에서 진행키로 하며 지연되고 있을 뿐 관련 예산 마련 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원예농협 노동조합이 양승엽 조합장 항소심 선고를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법원은 양승엽 조합장 항소심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노조에 따르면 양승엽 조합장은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현행 위탁선거법상 당선인이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죄를 범해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 이에 노조는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을 비롯한 각종 불법과 비리로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조합장으로서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사퇴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인사이동과 직장내 괴롭힘, 절차를 무시한 총회 운영 등 아집과 독선으로 전주원예농협의 혼란과 분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 2차 지방예산 실무 교육이 실시됐다. 16일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지난 1차 교육에서 해보기로 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정보공개 청구와 확보한 자료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는 전북자치도에 9개 자료를 정보공개 청구했고, 전북자치도는 차량운행일지 등을 제외하고 7개의 자료만 공개했다. 이날 교육에서 공개된 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도지사가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식당은 참예우로 총 15번 방문했고 667만원을 사용했다. 두번째로 많이 간 식당은 궁으로 595만원을 지출했다. 현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35보병사단이고 격려금으로 3년간 총 5900만원을 줬다. 김형수 사무처장은 “전북도지사 업무추진비가 타 광역단체보다 현금 사용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형수 사무처장은 “지자체 사업 중 투자심사를 받은 사업을 잘 살펴봐야 한다”면서 “20억원에서 60억원 사이 사업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하는데, 위원을 지자체장이 임명하기 때문에 짬짜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 김형수 처장은 최근 완주군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완주군으로부터 새해벽두부터 또 ‘패싱’ 당해 논란이다. 2일 완주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14일 열린 완주군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성토했다. 먼저 이주갑 의원은 “의회에서는 (민생안전지원금) 결정 과정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의철 기획예산실장은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정책이 결정돼야 하지만 이런 부분이 다소 미흡하고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기획예산실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주갑 의원과 김의철 실장은 하반기 추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계획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며, 불통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주갑 의원은 “언제든지 위기가 일어날 수 있고 이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계획이나 재정건정성에 문제가 생길 때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의회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드릴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서 밖에 말씀을 못 드리기 때문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제16대 완주군지회장에 김영기 현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이날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영기 현 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기 지회장은 오영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임기는 4년이다. 김영기 지회장은 지난 2021년 2월 취임한 뒤 ▲분회운영비 증액 ▲노인의 날 행사비 증액 ▲인문학기행 증액 등으로 지회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취임 이전 260명에 불과했던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2025년 1월 현재 1460명으로 무려 1200명 가량 늘렸고, 상근직 직원도 6명에서 1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큰 힘을 쏟았다. 아울러 임원활동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475개소 경로당회장들에게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로 매월 5만원씩 지급했고 지난해 부터는 52개소에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도입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읍면행정게시대 관리 부실이 논란이다. 지난 10일 경천면과 봉동읍 행정게시대 맨 윗자리에 정치인 명절 인사 현수막이 걸렸다. 이에 경천면 주민 A씨는 “정작 홍보해야 할 행정 홍보 현수막이 게시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내려지고 정치인 현수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을 차지했다”며, “더군다나 두 게시대 중 한쪽만 걸면 이해하겠지만 이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먼저 경천면 관계자는 “(경천면) 행정게시대는 게시 비용이나 기간 제한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봉동읍 관계자는 “게시기간 등에 따른 규정이 있다”며, “관리 책임은 각 읍면에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건설도시과에 따르면 ‘옥외광고물법’에 게시기간 등에 대한 규정이 있고 이를 따르면 된다. 또한 관리 책임은 각 읍면에 있다.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A씨 제보에 대해 “현황을 살펴보고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유난히 완주군이 타 시·군에 비해 현수막에 대해 관대한 것 같다”면서 “불법 현수막은 물론 행정게시대까지 원칙 없이 운영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전북특별자치도청에 언론 홍보비 집행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전북민언련은 논평을 내고 새로 임명된 김철태 대변인에게 “공적 자금인 홍보 예산이 우호적 언론 관계 형성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쌈짓돈으로 전락했다는 지역사회의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며, 감사위원회 지적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대변인실은 홍보비 집행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신임 대변인이 어떻게 과제를 풀어나갈지 지역 시민사회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제도 개선을 통해 전북자치도청의 홍보비 집행 기준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2025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철태 대변인은 김관영 지사 취임 이후 세 번째 임명됐으며, ‘예산통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행정 광고 등 대변인실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민언련에서 홍보비 집행 기준을 요구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24년 대변인실의 선심성 광고비 지급 논란이 발생하면서 도내 약 6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는 진상 공개와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고, 이후 감사위원회는 광고비 연간 계획 수립을 소
[완주신문]완주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아침까지 평균 6.5cm의 눈이 내렸다.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이서면에는 13.8cm, 최저 적설량을 기록한 운주면에는 2.5cm가 쌓였다. 아침부터 도로 곳곳은 눈이 쌓여 출근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했다. 완주군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8일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총 23명과 덤프, 살수차, 굴삭기 등 차량 13대 동원됐으며, 염화칼슘 60톤도 준비했다. 완주군에 위치한 모악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도 7일 오후 6시부터 탐방로가 통제됐다.
[완주신문]봉동초등학교가 3일 제10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90명이 졸업했으며,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생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봉동초는 1923년 개교해 그간 1만6093명이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