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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 진행

아동‧청소년, 대학생 서포터즈 구성

[완주신문]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2023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일상 속 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날인 7일 발대식을 가진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완주군 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10명, 대학생 서포터즈 8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특강,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권리지킴이는 ‘아동이 마주하는 노키즈존’, ‘아동의 지역사회 이동권’을 주제로 ▲사례조사 및 분석 ▲현장점검 및 인터뷰 ▲토론을 통한 해결방안 도출 ▲정책제언 및 캠페인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 주제로 선정된 ‘노키즈존’ 문제는 2022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에서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동권’은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기존조건으로 개선 요청된 제안으로 2023년 완주군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주제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직접 아동권리를 지키는 주체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