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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카톡으로 제보해주세요”

봉동읍, ‘봉동희망나눔톡’ 개설

[완주신문]봉동읍이 이달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카카오톡 채널인 ‘봉동희망나눔톡’을 개설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희망나눔톡’은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질병, 생활고 등으로 인한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보하고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소통채널 공간으로 마련한 것.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상단 검색창을 누른 뒤  ‘봉동희망나눔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며, 봉동읍민 누구나 간편하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거나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채널로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시간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단순 민원이나 문의사항 관련 답변은 봉동읍맞춤형복지팀에서 1대1 대화를 통해 즉시 답변을 전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과정을 안내한다. 

 

업무종료 후에는 익일 오전에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복지관련 정책과 정보도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고 창구 ‘봉동희망나눔톡’을 운영하게 됐다”며  “제보를 통해 발굴된 가구에 복지상담 및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봉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