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이 김장나눔에 나섰다.
3일 용진읍은 12월 중순까지 한 달여 동안 ‘내 이웃의 김장통을 채워줘’라는 주제로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김장을 하는 각 가정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김치 한 포기씩을 나눠 김치통에 채워주는 사업으로,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읍사무소 입구에 놓인 김치통을 가져가 김장김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채워진 김치통을 읍사무소로 가져오면 기부하는 분들의 이름으로 다양한 이유로 김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용진읍 직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지역사회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김장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참여가 모여, 누군가에는 큰 희망과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진읍은 김장김치를 담그거나, 김장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매년 동절기 김장하기 어려운 저소득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