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동상면 음수마을 허행건・채영숙 부부가 어르신들을 초대해 여름 보양식 백숙을 나눔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동상면에 따르면 허행건 이장 부부는 지난 6일 음식점 대아리 영숙백숙으로 관내 75세 이상 노인 100명을 초청했다.
이에 17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34명은 어르신들을 본인의 차량으로 모셔오는 등 봉사를 마다하지 않았다.
허행건‧채영숙 부부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빠져있을 때 동상면에 오게 됐다”며, “정을 붙이고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힘이 된 이웃주민들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어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