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박분이)가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 도로변에 꽃밭을 조성, 아름다운 경천면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경천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원 11명은 최근 용복터널 부근 도로변에 꽃밭을 조성했다.
약 3000㎡ 부지에 김매기, 땅고르기, 상토뿌리기를 마친 후 메리골드, 일일초 등 여름꽃 3개종 30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조성된 화단은 그동안 마을의 미관을 저해하던 쓰레기 불법 투기장소에 꽃밭을 조성한 것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분이 회장은 “농사철 바쁜 시기에도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밭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꽃밭 조성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적인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