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면 새마을부녀회가 75세 이상 백신접종 수송차량에 봉사에 나서 큰 힘이 되고 있다.
21일 화산면은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수송차량에 탑승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승하차를 돕고, 명찰패용과 휠체어 이동을 돕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4월 1차 예방접종에 이어 5월 2차 접종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으며, 75세 이상 450여명의 어르신이 사고 없이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
조승자 연합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행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차량탑승 봉사를 생각하게 됐다”며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어르신들이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컸을 텐데, 옆에서 따뜻하게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화산면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