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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협동조합, 돈가스 도시락 지원

용진읍 소외계층 위해 50세트 전달

[완주신문]용진읍 레스토랑 ‘다정’에서 관내 소외계층에 돈가스 도시락 50세트를 지원했다.

 

27일 용진읍에 따르면 ‘다정’은 다정다감협동조합(대표 최은영)에서 설립한 레스토랑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다정다감 협동조합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관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청장년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레 포장된 돈가스 도시락 50세트를 제공했으며 조만간 추가적으로 50세트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은 주로 장애인이 많았으며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돈가스를 지원받은 장애인들에게 뜻깊은 날이 됐다. 

 

최은영 대표는 “점점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에 조금이나마 활기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서도록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정다감 협동조합은 현재 전체 직원 16명중 장애인 직원이 12명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THE다락’, 완주군청점 ‘어울림 카페’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 중인 레스토랑 ‘다정’은 ‘다정한 제빵소’ 체험장, 커피 로스팅 뿐만 아니라 추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들을 만들 제조시설이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