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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력지원, ‘일손부족’ 상황실 가동

인력지원 조직 연계 활동
영농철 인력난 해소 기대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영농철 일손 부족을 위해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14일 완주군은 군청 내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6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산업국 농업축산과에 설치한 상황실은 완주군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와 농작업대행단, 농업기술센터 일손돕기추진단 등 기관별 인력지원 조직을 연계하게 된다.

 

현재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회관내에 설치된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농촌인력중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5명으로 구성된 농가인력지원단을 연결하고 교통비와 간식비를 지원해 인력수급은 물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고산, 화산, 삼례농협에 설치된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에는 신규 영농작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중계에 따른 실습교육비, 교통비, 숙박비를 지원하고, 고산농협에서는 추가로 농작업대행단을 운영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이 구성돼 자원봉사센터나 공공기관을 연결 일손돕기 계획을 세우고, 추가인력 요구시 군부대에도 요청하여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은 이 모든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해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번기에 기관별 인력지원 조직을 가동 농업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은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063-262-1723), 고산농협인력지원센터(063-244-9006) 화산농협인력지원센터(063-262-5016), 삼례농협인력지원센터(063-291-2714), 농촌일손돕기추진단(063-290-3304)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