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완주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6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과 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22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완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9개 종목이 완주군의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펼쳐졌다.
특히, 용진생활체육공원, 반다비체육관, 둔산공원, 생강골공원 등 완주군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고루 활용해 경기장이 배치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가 도내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관계자는 “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활력 있는 삶을 이어가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 체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