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이서면행정복지센터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제기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기존 1시간 무료개방에서 2시간 무료 개방 운영으로 바뀌게 된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2008년 이전에 조성된 이후 한동안 무료로 개방됐으나, 장기 방치 차량과 캠핑카 등의 문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2023년 3월부터 완주군 주차장 관련 조례에 따라 주차장을 유료화하며, 1시간 무료에 이후 30분당 500원의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유료화 조치 이후 주차장은 비어있는 날이 많아졌고, 이를 이용하려던 주민들은 이용 부담과 불편을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주차장이 비어있음에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제기했으며, 지역 내 상가와 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가중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순덕 의원은 유희태 군수를 만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지속적으로 행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순덕 의원은 “공영주차장이 유료화 된 이후 오히려 비어있는 모습이 빈번해져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해졌다”며, “주차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시설이니만큼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료화 정책을 조정, 11일부터 기존 1시간 무료 운영에서 2시간 무료로 변경, 제공하고 이후 30분당 500원의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주차장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