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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건, "유독 화학물질 차단하는 완충저류시설 절실"

국비지원 줄기 전 선재적 노력 당부

[완주신문]심부건 의원은 21일 열린 제28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일반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완주군에는 활발한 기업유치와 함께 화학물질을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며 “완주 일반산업단지 내 21개 사업장에서 적게는 2에서 최대 49종, 연간 60만 톤에 달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수질 오염과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학물질은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거나 제거되지 않고 수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며 “입주기업들이 취급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를 구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힘을 주었다.

 

그러면서 “완충저류시설은 화재나 폭발 사고 등으로 산업단지에서 누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로,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완주 일반산업단지에도 완충저류시설을 서둘러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부건 의원은 “완충저류시설 설치는 국비 지원이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