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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시어머니 관계 향상 교육

시어머니 대상, “며느리에게 먼저 다가갈 것”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의 고부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최근 봉동읍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20명을 대상으로 고부관계 개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지원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고부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세대차이로 인한 문화적 갈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고부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원예체험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모씨(66)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문화가정의 시어머니들이 모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가정이 조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며느리에게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고부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개인과 가족의 문제 예방과 해결 및 문화 사업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