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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봉동읍에 유아동 의류 900벌 기탁

지난 7일 1300만원 상당...“온정 나눌 수 있어 기뻐”

[완주신문]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성실(대표이사 정태두, 박연숙)이 봉동읍에 1300만원 상당의 유아동 의류를 기부하며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였다.

 

㈜성실은 지난 7일 봉동읍을 찾아 봉동희망나눔가게와 취약계층 유·아동 지원을 위해 0세에서 8세까지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준비된 내·의류 900벌(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연숙 이사, 최현숙 국제로타리3670지구 여성위원장, 곽연주‧ 한진희 봉동로타리클럽 전·현직 회장을 비롯해 국인숙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곽연주 봉동로타리클럽 전 회장과 최현숙 국제로타리3670지구 여성위원장 등의 아름다운 나눔의 뜻이 ㈜성실 대표에게 알려지면서 이뤄지게 됐다.

 

정태두 ㈜성실 대표는 “경기 불황과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더욱 힘들어하는 유·아동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사유로 유아의류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추워진 날씨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주신 정태두, 박연숙 대표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