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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모락모락 한식뷔페, 반찬 정기 지원 약속

지역사회보장협, 업무협약 매주 20가구 나눔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제내리에 위치한 모락모락 한식뷔페가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23일 완주군 봉동읍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락모락 한식뷔페와 관내 저소득 홀몸 중장년, 노인 등 반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평소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온 최 대표의 뜻에 따라 혼자서 식사 해결이 힘들거나 반찬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과 봉동 희망나눔가게에 6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반찬 10세트를 매주 2회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관계망이 약화된 독거 가구를 대상으로 주 1~2회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봉동 희망나눔가게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반찬 지원을 희망했던 이용 가구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 대표는 관내 복지시설에 밑반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김장용 소금 등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매월 소정의 금액을 정기 후원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착한가게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뜻깊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미성 대표는 “지역 내 홀로 식사 준비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소득층 독거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여 나눔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최근 장기 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반찬 지원을 약속해주신 최미성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읍에서도 사회적 돌봄 안전망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