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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린 화산면민의 날, 주민 환호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마을대항 민속경기 등 호응

[완주신문]제36회 완주군 화산면민의 날이 주민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13일 화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면민의 날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마을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열린 제36회 화산면민의 날은 2019년 이후에 4년 만에 열린 것으로 주민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산면 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화산밴드, 고고장구, 오카리나, 숟가락난타, 라인댄스 등 주민들이 화산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맘껏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기념행사, 민속경기 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잔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대항 민속경기는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화합한마당잔치에서는 면민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펼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큰 인기를 모았다. 

 

기념식에서는 16명이 상을 수상했다. 

군수상으로 박일재씨 등 5명이 수상하였고, 국회의원상으로는 이장협의회장 김성중 등 4명, 군의장상으로 권조안 등 3명이 수상했다.

 

또한, 장수상 황길자 어르신 등 3명이 면장상을, 임석노씨가 체육회 공로상을, 화산초등학교 이가현 등 3명의 관내 학생들에게는 화산교회에서 기증한 1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화산면 체육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화산면민이 일심동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산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면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산면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