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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장애인 문화 나들이

지역사회보장협, 관내 발달장애인 동행 지역문화 체험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발달장애인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13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맛보고, 즐기고’ 사업을 실시, 문화생활에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들과 지역사회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진읍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삼례문화예술촌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떡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소병오 위원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생활에 취약하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들이는 용진읍 문화이장 사업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차량 및 일대일 동행봉사,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 단체티 후원, 완주지역자활센터 케이크 만들기 진행 등 다양한 후원과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