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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시원한 오이냉채로 건강 챙기세요”

구이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나눔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이 오이냉채를 직접 만들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대상자 495명에게 전달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오이냉채 전달은 혹서기 온열질환 환자발생 예방과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갈증해소를 돕고자 진행됐다.

 

평소 밭일 후 더위에 지쳤던 한 어르신은 “치아가 부실해 음식섭취가 다양하지 않았는데 먹기도 좋고 해갈에도 도움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생활지원사들은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드리고 영양교육도 실시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쉬어가는 시원한 방학 같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건강한 노년, 존중받는 노년, 자립적 노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방문목욕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내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