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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역사‧문화 집대성 '용진읍지' 출간

총 5년 준비기간 끝에 출간 “정신적 문화자산 되길”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용진읍지'가 출간됐다.

 

16일 용진읍은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용진읍지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집필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30여명 참석해 용진읍의 역사와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용진읍지의 발간을 축하했다.

 
용진읍지는 용진읍의 역사와 인물 전통 문화 등을 기억하고 보전하고자 2018년 가을부터 제작에 착수해 자료 수집을 위해 용진읍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각 마을과 개인이 소장한 사진과 문서 수집에 나섰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5월 용진읍지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5년의 각고의 노력을 거친 끝에 발간됐다.

 

용진읍지는 총 500쪽 분량으로 총 4편으로 나눠져 ▲1편 용진읍의 환경과 마을이야기 ▲2편 용진읍의 역사와 유물, 유적 ▲3편 용진읍의 생활모습 ▲4편 용진읍 지역사회로 구성됐으며 총 500부가 발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용진읍지가 용진읍민에게는 자긍심을,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는 선인들의 삶의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정신적 문화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림 읍지편찬추진위원장은 “읍지편찬은 과거와 현재를 기술해 조상의 발자취를 이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후손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발간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위원들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