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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중증장애인 가정 에어컨 지원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 연계 도움

[완주신문]용진읍이 더위로 힘들어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에어컨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9일 용진읍에 따르면 90세 이상 조모와 중증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연일 지속되는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어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취약계층임에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대상자가 아니어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용진읍은 주택 구조적인 문제와 가구특성상 에어컨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하게 방안을 모색해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대표 윤국춘)를 통해 에어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연계를 도왔다.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는 배고픔과 추위가 없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등유 나눔, 연탄보일러 설치, 무료배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집수리·도배·장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