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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우피해 가구 생필품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방문 위로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순철, 국인숙)가 집중호우 피해를 겪는 취약계층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27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라면, 냉동식품, 치약·칫솔세트 등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협의체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등의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현장상담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펼쳤다.

 

국인숙 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원들과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며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살기 좋은 봉동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물품을 전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복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봉동읍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협력하여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고 제도권 밖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을 발굴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