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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홍콩위원회, 청소년의회와 '정책교류'

25일 유니세프홍콩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완주서 교류 활동

[완주신문]유니세프홍콩위원회와 아동참여단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정책들을 소개받고, 아동옴브즈퍼슨사무소와 놀토피아, 청소년전통문화체험관, 삼례문화예술촌 등 아동친화공간들을 둘러봤다.

 

25일 유니세프홍콩위원회 등 18명은 군이 마련한 1부 참여기구 교류, 2부 리셉션과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청소년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등 청소년들을 만나 양국의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리셉션에선 고성민 완주군청소년의회 의장과 이한나 청소년 의원이 직접 청소년의회 활동을 소개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이 아동정책으로 추진된 지역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세프홍콩위원회 응 욜란다(En Yolanda) 본부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 실현과 한국-홍콩 아동의 주요 공통 이슈인 아동옴부즈퍼슨, 놀 권리 등에 대한 아동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역할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홍콩과 완주의 정책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선진적 아동정책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이 완주에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에서 2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선도지자체이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개소했다. 

 

더불어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 의원 22명, 청소년 의원 34명 등 총 5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군정에 참여해 정책 제안·발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동권리 옹호 활동 △정책 모니터링 활동 △국회의사당 방문체험 활동 △주요 의제 발굴 등 지난 6년 동안 23개 사업 제안이 군 정책으로 반영,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