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유희태 군수는 호우주의보와 관련한 상황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예찰‧점검활동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24일 오전 7시 기준 총 96억5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지방하천, 소하천 등 공공시설은 45건으로 42억5000만원,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 612건 54억900만원 등이다. 공공시설의 복구율은 43%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 군수는 “피해조사, 응급복구, 2차 피해 예방활동, 피해주민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피해주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국도비 등 재원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구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유 군수는 복구 작업을 위해 힘을 보태 주고 있는 경찰과 자율방재단, 군 장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군수는 이외에도 장마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 감염병 매개 해충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 것과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예방활동에도 적극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