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주민들 5000여명의 반대 서명과 함께 삭발 투쟁에도 상관면 소재 한 환경업체가 2021년부터 의료폐기물처리 소각시설 설치를 강행하자 상관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엔 상관면 주민들과 윤수봉 도의원, 권요안 도의원, 오현숙 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의료폐기물 반대위는 "2021년부터 하루 48톤을 처리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립하려고 한다"면서 "만약 건립된다면 주민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거환경 악화와 영농환경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