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소방서가 셀프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4일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량 증가로 화재·폭발 사고 위험이 높아진 만큼 지역 내 셀프 주유취급소 현장 지도 및 검사를 통해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셀프 주유취급소 점검을 다음 달 25일까지 점검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확인 ▲변경 허가 위반 여부 및 위치·구조·설비 기준 적정 여부 확인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확인 ▲정기 점검 이행 여부 및 안전관리자 책무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주유소 내 라이터 등 불꽃을 발하는 기계 기구 등의 사용을 금하며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셀프주유취급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이니만큼 관계자 및 이용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