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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자전거길',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원 선정

24년 완공 목표로 총 10억원 투입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만경강~금강 연결

[완주신문]뛰어난 자연경관으로 하루 평균 1000명이 찾고 있는 만경강 자전거길이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총 10억원)을 확보해 완주에서 익산, 금강하구둑까지 내년 12월까지 국토종주 길을 전면 개선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만경강 자전거길이 국토종주 노선에 연계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라이더틀에게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안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편, 신규노선 발굴과 기존노선 개선이 주요 목표다.

 

군은 공모선정으로 기존 20㎞ 구간의 삼례~고산 자전거길을 확장·정비하고, 15㎞의 고산~운주 자전거길을 연장하게 된다. 

 

완주군은 도막포장, 차선도색, 난간설치, 노면표시 등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간이 수리시설 설치, 화장실 정비로 편익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만경강에서 금강까지 자전거로 종주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만경강변 자전거길을 정비해 군민 및 완주군을 찾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힐링하는 자전거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