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부종합건설이 완주군 봉동읍 희망나눔가게 운영 1호 기부자가 됐다. 13일 봉동읍은 ㈜삼부종합건설이 첫 번째 사랑나눔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봉동희망나눔가게 개소를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수급자,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봉동희망나눔가게는 오는 11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기업, 단체, 개인 등 기부자의 후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이 1회 방문 시 2~3개 품목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윤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는 희망나눔가게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희망나눔가게를 위해 기부한 ㈜삼부종합건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중심의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봉동희망나눔가게 운영에 최선
[완주신문]씨 없는 곶감으로 잘 알려진 고종시는 험준한 산악지형인 운장산 자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고유한 감 품종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동상면 주민의 주요소득원이 되어왔다. 현재 동상면은 감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대부분 농가가 고령층이고 코로나 여파로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감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감 농사를 짖는 주민 A씨는 “이상고온으로 감이 무르고 있어 마음이 조급했는데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진순 동상면장은 “직원들과 일손돕기를 하며 농가와 소통해 뜻깊고 보람 있었다”며 “면민들의 주 소득원인 고종시 수확이 기후변화로 해마다 감소해 매우 안타깝고, 두릅 특화단지 조성과 브랜드개발 등 주민소득 다변화로 대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문화제를 열었다. 12일 봉동읍에 따르면 당산문화제는 당산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상장기공원에서 기존 행사보다 축소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봉동읍 당산제는 300여년의 전통이 있는 지역문화다. 본래 상장기공원은 고산현의 처형장이 있던 곳으로 억울하게 죽은 원혼을 달래고 홍수로 마을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0일 초저녁에 제사를 지내고 다리 아래 강가에 횃불을 두르고 씨름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10월 10일, 봉동읍 인구가 2만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 날을 읍민의 날로 변경해 매년 당산제와 읍민의 날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윤정필 당산제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제례를 지내는 것만으로 당산문화제를 갈음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당산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도 축소 개최돼 아쉽지만, 지역고유의 문화행사가 발전하고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족단위 독서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책 읽는 가족’ 2가족을 선정했다. 12일 완주군에 책 읽는 가족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도서관 이용자 중 가족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도서대출량과 가족참여도,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송지은 가족과 윤여정 가족을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한 소양면 거주 송지은 가족(3인)은 올해 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한 ‘청소년 가족독서회’에 참여해 가족도서대출량과 가족독서공유회 실적이 돋보였다. 엄마 송지은 씨는 송광초등학교에서 5년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독서 시간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봉동읍에 거주하는 윤여진 가족은 5인 다둥이 가족으로 가족 모두가 도서대출과 도서관 프로그램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온가족이 총 7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해 다독자로 선정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로 실내생활이 많아진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디딤돌 공동체가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디딤돌 공동체는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운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과 6일 양일에 거쳐 LH10 단지 주민소통공간에서 LH 10단지와 LH 9단지 어르신 40여명의 장수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수 사진 촬영을 위해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까지 손수 했으며,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찍은 장수 사진은 내달 6일 LH10단지 주민화합행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꾸준히 활동해 온 디딤돌 공동체는 그동안 주민화합행사에서 증명사진 찍어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완주 전국사진 공모전’에 공모해 입상(2점), 가작(1점) 등의 쾌거를 거두었고, 또한 타 지역 사진공모전에도 도전해 입선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명희 디딤돌 대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마음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며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웠던 사진 찍기 취미가 남을 위해 봉사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완주신문]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회가 완주군 동상면에서 공예행사를 열고, 나무공예의자를 기부했다. 8일 동상면은 전북민예총 주관으로 최근 ‘2021 마을과 함께하는 뜻모아 힘 모아 탄생한 우리 마을 명물’이라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민예총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북민예총 소속 작가와 완주군 동상면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20명이 함께 나무의자를 제작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작가와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나무공예의자 9점은 동상면 행정복지센터,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동상우체국 등에 배치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사랑드리봉사회가 완주군 봉동읍에 봉사의 날 수익금과 회원들이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6일 봉동읍에 따르면 사랑드리봉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드리봉사회에서 지난 9월 봉사의 날을 운영해 마련된 수익금과 회원들의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아졌다. 사랑드리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완주군에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웃과 함께·완주와 함께하는 봉사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만우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나눔의 실천을 통해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사랑드리봉사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씨없는 감 품종인 고종시의 고장, 완주군 동상면에서 올해 곶감 농가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전이 열렸다. 1일 완주군은 ‘제10회 고종시 감의 날’ 제전행사가 동상곶감 작목반(반장 김명옥)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두세훈 전라북도의원, 임귀현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서남용 완주군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제전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고종시 감의 날’을 지정한 이후 올해로 10년째다. 동상의 고종시는 주야간의 기온차가 커 당도와 감칠맛이 특출하다. 조선조에 진상품으로 올려지면서 고종황제의 별명이 붙여졌다.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작목반원, 곶감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제례의식과 임문규 농가대표의 기원문 낭독, 김명옥 동상곶감작목반장의 승인문 낭독, 제배 순으로 이뤄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 가을 사고 없이 풍년을 맞길 기원 드린다”며, “더욱 차별화된 동상 고종시 곶감 생산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곶감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일 따뜻한이웃사랑 사랑의집 고쳐주기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삼례읍의 한 가구의 갑작스런 화재발생으로 인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집 청소,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아울러 세탁기 증정 및 보일러・배관설비・싱크대 수리를 했다고 밝혔다. 윤현철 회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매년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9일 삼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45명에게 735만원 상당의 백내장 예방 선글라스와 근용안경(돋보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센스안경원과 금강보청기 대표인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 전회장의 기부로 이뤄졌다. 오상영 대표는 1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노안과 선글라스는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어르신들은 “강연을 통해 눈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윤현철 회장은 “매년 안경을 기부해주는 오상영 전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눈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지 삼례노인복지센터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후원해주신 삼례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화산면이 부녀회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29일 화산면은 행정복지센터 텃밭에 해바라기 2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는 한 송이만 피어있어도 존재감이 확실하지만 꽃밭을 이루면 더욱 풍성한 모습을 띄는 꽃으로서, 해 하나만 바라보는 ‘일편단심’의 상징과 같은 꽃으로 알려져 있다. 개화가 시작되면 긴 여름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모처럼 활기찬 분위기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자 부녀회장은 “가을을 맞아 면과 부녀회가 하나가 돼 해바라기 묘목을 심었다”며 “생동하는 가을 정취를 함께 나누며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이번 해바라기 심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모든 지역 주민들이 해바라기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보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